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봤다면... 연극은 어떤 내용일까 매우 궁금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동의했던 내자신의 심정적 동조를 연극에서 느낄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그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의 내용..

연극은 조금 다르다.
책의 내용의 매우 일부분을 발췌 아니 나름의 재해석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나 책에서 표현했던 내용을 느끼고자 했다면 너무 많은것을 요구하는 걸까?
기대했던 것이 너무 많았나?

역시 책과 연극은 다른것 같다.

연극은 크게 3그룹 인물군상으로 나뉜다. 20대 대학생 커플, 결혼을 앞둔 커플, 중년 커플.. 평범한 일상중에 남자와 여자가 왜 다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 노력을 극화하기엔 너무 일반화되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존재한다. 작품이 70년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을 20대 커플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지만, 부족하다.
깊이도, 웃음도.. 그렇다고 해학도 없다.

뭔가.. 막 섞여 있는 짜장면 같은 느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몇명의 연기가 봐줄만 하다. 중간 중간 남여의 심리를 표현한건 공감이 간다.
연인들끼리.. 자기도 저런거 같아? 하고 물어볼 필요가 있거나,
지금 싸워서 사이가 안좋은 연인이라면 화해 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다.

기      간 : 2007/10/23 ~ 2007/12/31
공연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3관 (대학로 소재)
문의전화 : 02-743-7250
홈페이지 : 없음
주      최 : 극단 지구인, 대학로 예술마당
티켓가격 : 일반 , 대학생 30,000원 / 청소년 15,000원
공연시간 :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공휴일) 3시, 6시 / (월요일) 공연 없음. *12월 24일(월) 3시,6시,9시(3회 공연)
Posted by 노터니
TAG 연극



라이어2
웃음이 있는 괜찮은 연극이다.

2만5천원을 들여서 보기엔.. 한바탕 웃어버릴수 있긴 하지만,
싸다는 느낌도 비싸다는 느낌도 없는..

언제부터인가.. 나에겐.. 문화적 활동이 부족하고, 창조력과 생동력이 결여된 삶을 사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곤 했다.

한번 밖에 살지못하는 삶을..
이렇게 해선 안된다.
내 나이에.. 내 시대에..
느낄수 있는건 전부 느끼고, 해볼수 있는건 최대한 해보고,
나를 느끼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거 아니가?

Fun.. Fun..
재미있으면.. 된다.

만약 그렇지 안다면, 재미있게 하면된다.
그것도 안된다면, 재미있는 곳을 찾으러 떠나자..

라이어2에는 웃음은 있어도 재미는 없는듯 하다. 조금 아쉽긴 했다.

Posted by 노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