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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2 안철수의장 인터뷰를 보면서..

영혼이 있는 CEO를 꿈꾸는 안철수의장..
그분의 뜻과 노력을 보면..

우리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읽으룻 있는 놀라운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매우 중요한 삶의 영향을 주는 안철수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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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이상과 꿈을 향해 질주할 수있는 저력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공부할수 있는 그 원동력이 부럽다..

비즈니스 맨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혼을 가진 한사람의 구도자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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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과정에서 배웠다는
모든 것을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다(You can quantify everything)
는 단순한 사고..의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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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어떤 원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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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다... 강의하고 집필하는 사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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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지금 ‘웹 2.0’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 중인 안철수(44)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최근 현지에서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넷이 탈(脫)권위주의라는 거대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는 웹 2.0시대=
안 의장은 작년 3월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장직을 전문 경영인에게 물려준 뒤 미국 유학을 떠났다. 노안(老眼)이 오기 전에 다시 공부하고 싶다던 개인적 소망을 이룬 것이다.

그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펜실베이니아 대학 경영대학원(와튼스쿨 서부캠퍼스)의 E-MBA(경영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안 의장은 “수동적인 역할에 머무르던 개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게 됐고,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웹 2.0”이라고 설명했다. 웹 2.0은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용자들이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올리고, 서로 공유하는 인터넷의 새로운 흐름을 말한다.

안 의장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본사가 있는 마운틴뷰 도시 전체에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네트워크를 설치했다”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웹 2.0의 철학을 반영한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안 의장은 “개인들의 블로그가 활성화되면서 소수의 거대 기업이 정보 생산 및 유통을 독점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공개 운영체제인 리눅스(Linux)에서 보듯이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는 오픈소스(Open Source) 운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 의장은 “제2의 닷컴 버블이 되지 않도록 웹 2.0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좀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귀국 후엔 벤처 캐피털 설립할 듯=안철수 의장은 2008년 5월 학업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향후 진로에 대해 그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벤처 캐피털을 운영하면서 강의와 저술활동을 병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내가 배운 것을 한 회사가 아니라 업계 전체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쓰고 싶다”며 “안철수연구소 사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경영은 저보다 경영을 더 잘하는 전문가에게 계속 맡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안철수연구소의 실적이 안 좋았던 데 대해 그는 “일시적인 정체였고, 1년 전체로 보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벤처 캐피털 운영에 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남의 돈을 받아서 투자하지 않는 것이 첫째 원칙”이라고 했다. 안 의장은 “안철수연구소의 100% 자회사로 (벤처 캐피털을) 만들 수도 있고, 규모를 줄여서 개인적으로 작게 시작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시세차익이나 단기 성과보다는 길게 봐서 경쟁력 있는 벤처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안 의장은 미국 현지 벤처 캐피털에서 참관인 자격으로 경험을 쌓았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벤처창업 과정도 집중 연구하는 중이다.

◆MBA 과정은 체계적 사고에 도움=안철수 의장은 고려대와 이화여대 겸임교수를 맡아 1년에 한 번씩 특강을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한국을 자주 찾고, 강의 횟수도 좀더 늘릴 예정이다. 전임교수로 와달라는 제안도 많이 받았지만, “IT 분야 현업을 완전히 떠나기는 곤란하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미국 생활에 대해 안 의장은 “학교 숙제가 많아서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골프는 시작할 엄두도 못 냈다. 집과 도서관을 오가며 학업에 몰두한 결과 첫 학기부터 성적이 상위 10% 이내에 드는 우등생이 됐다.

안 의장은 “모든 것을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다(You can quantify everything)는 것이 이곳 MBA 교육과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다 보면 빠뜨리는 것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정말 철저하다”며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부인 김미경(43)씨도 작년 워싱턴주립대 로스쿨(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스탠퍼드대 법대 및 의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씨는 바이오 기술 및 생명 윤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키워드 - 웹2.0=개방·공유·참여 등의 특징을 가진 인터넷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일컫는 말. 2001년 닷컴 버블 당시의 인터넷과 차별화하는 의미에서 사용된다.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블로그(개인홈페이지), 공개 백과사전 등이 대표적인 웹2.0 서비스다.

Posted by 빠른불곰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