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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하락이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다.

부동산 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현상이라고 봐야 할듯하다.
한국의 평범한 30대는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낸고 있다. 대학졸업 즈음에 IMF를 맞아서 나라를 잃어 버리더니
이젠 IMF보다 더 힘든 부동산 폭등과 폭락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말 정말 하기 싫지만, 교회 장로가 대통령되면 하나님이 소위 "시험"을 하시나보다.

힘들게 멋모르고 집을 산 30대는 전 재산을 날려버릴지도 모를 부동산 가격 찾기의 시작..
이젠 집을 투기가 아니라 삶의 한 부분으로 볼때도 되지 않았을까??

Warren.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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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내년까지 20% 안팎 떨어질수도”…최대 50%까지 거품
경향신문 2008-10-20 18:49:04



ㆍ전문가 긴급설문

ㆍ한국판 서브프라임은 없을 것

전문가들은 현재의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락률은 최대 30%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집값하락이 ‘제2의 외환위기’나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향신문이 20일 부동산 학계 및 업계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금융위기와 부동산 시장’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의 집값 하락은 짧게는 내년 상반기, 길게는 2011년 이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과도한 주택가격 상승, 금융위기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인상 및 거시경제 여건 악화 등이 맞물려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주택가격이나 분양가가 소득 수준보다 지나치게 높다”며 “집값의 최대 50%까지 거품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그러나 “전 재산을 부동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이 많아 가격이 폭락할 경우 매물을 내놓지 않는 거래동결이 발생할 것을 감안하면 집값은 지금보다 20~30% 낮은 선까지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산 사람들이 소득으로는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됐다”면서 “특히 수도권은 소득에 비해 집값이 높아 약간의 금리 상승에도 상환부담이 급격히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이 10~20%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도 “최근 몇 년간 집값이 급등한 데 따른 후유증, 고금리, 거시경제 악화 등 여러 상황이 얽혀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며 “‘버블세븐’에서 촉발된 집값 하락이 강북과 수도권 외곽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런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의 집값 하락이 경제적 ‘패닉(공황상태)’을 야기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변 교수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과 소득이 낮은 계층까지 대출을 시행해 집값 하락이 직접 금융위기로 번졌지만 우리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사전 대출 규제 덕분에 집값이 떨어져도 폭락사태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부사장도 “2000년대 초 경험한 ‘카드대란’ 정도의 경제적 파장은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실물경제 붕괴 등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지속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현재 집값하락의 근본원인이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인 만큼 위기가 심화돼 신용경색이 발생하고 실물경기가 무너지면 당연히 부동산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0% 자기 돈으로 집을 산 사람은 집값하락의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한 사람들은 금리상승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대출상환 부담을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도 “DTI, LTV 등 리스크 관리가 미국보다 견고하다고 해도 금융위기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정부의 공급 확대정책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 소장은 “정부의 공급확대책은 실현될 수 없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정책 신뢰성이 떨어지면서 소비자의 불안심리만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정부 정책들은 도리어 거래만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당분간은 규제완화와 감세,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정책들은 나중에 부동산 거품을 유발하는 불쏘시개 역할만 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Posted by 빠른불곰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