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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 2008/10/02 02:49

중고등학교나 어릴 때 왔다면 영어 실력을 기르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겠으나, 대학 유학 특히 대학원 유학의 경우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 있어서 어학연수를 6개월 정도 오는 것과 별반 차이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미국 대학원에 있는 대학원생들중에 미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경우가 허다하고, 공대나 컴퓨터 공학에서는 미국인들을 찾아보기가 더 힘든게 다반사인걸 감안하면 열심히 배울래야 배우기도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막상 영어를 쓰려고 해도 쓸 일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거니와 영어 실력이 웬만큼 좋아야 여기저기 말도 걸고 해서 조금이라도 늘리지,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미국인 친구를 만들기는 커녕 하루에 영어 몇마디 안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국 대학에서 박사를 받았음에도 회화가 잘 안되는 사람도 많고, 미국인을 만나서 얘기할 때 떨거나 한국인들 끼리 모여 있는 곳에 미국인이 오면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 건네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어 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늘릴 수 있을까?

여기서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 대학의 특성상 비슷한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유학생들 중에 기회를 못찾고 계신 분들이나 유학 준비생들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 *첨가: 참고로 이곳에 나오는 내용은 주립대에 계신 분들에게 더 잘 맞습니다. 대도시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 영어 튜터: 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한국 유학생들은 유학생들중 가장 돈이 많은 축에 속하고 돈을 내고 영어를 배울 용의가 있다. 보통 주립대가 있는 대학 도시들의 경우 시간당 $15-$20 정도이며(뉴욕 같은 곳은 $35-$50), 주로 Linguistics(언어학과)나 영문학과 대학(원)생들에게 받는다. 1대1 대화이기에 본인이 원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데, 그냥 캐쥬얼한 대화를 나누며 틀린 부분을 고쳐달라고 할 수도 있고, 발음 교정이나 영어 말하기 시험 준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2. 무료 영어 클래스: 수준 별로(beginner, intermediate, advanced) 각 대학원생 아파트에서 제공하며, 주로 나이가 있는 미국인 아줌마들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beginner나 intermediate의 경우 유학생 와이프들이 와서 듣고 advanced에는 학생들이 많이 온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씩 있으며 Duke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있는 곳의 경우 영역별로(writing, listening) 있어서 어학연수를 기관에 돈내고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되어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수업을 받는 분위기이며 미국인은 선생님 한명 뿐이라 주로 대화는 외국인끼리 하게 되지만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첨가: 뉴욕의 경우 무료 영어 클래스가 일정 소득 수준 이하에게만 제공되고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들을 수 없기도 하다.

3. 영어수업 듣기: 대부분의 학교에는 외국인 학생(주로 대학원생)들을 위한 영어 클래스가 개설되어 있다. 전공 학점을 등록하듯이 영어 수업을 등록해서 수강하는 것으로 학점은 없고 satisfied/unsatisfied 만 있다. 본인이 영어를 좀 한다고 무시하기에는 꽤 아까운 클래스들도 있다. 

우리학교의 예를 들면 처음 온 사람들이 듣는 클래스가 있고, grading TA를 위한 클래스와 강의조교(TA)를 위한 클래스, research writing을 위한 클래스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냥 클래스만 듣는 사람들은 절대로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점이 안나오는 과목이기에 학생들의 출석이 저조하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것은 오히려 기회이다. 보통 클래스에는 선생님 한명과, 언어학과 학생인 조교 두명 정도가 배치되는데, 거의 1대1 과외를 받는 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본인이 궁금한 걸 물어보거나 발음 연습을 해가며 교정 받을 좋은 기회이다. 본인의 경우 영어 발음을 목표로 삼고 계속해서 교정 받았다. 그래서 클래스 마지막에 영화의 특정 부분 대사를 외워서 혼자 독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a few good men의 잭 니콜슨의 대사를 열심히 연습 해서 별거 아니지만 1등상을 받을 수 있었다. 고단한 미국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미국인들에게 인정 받은 발음이라고 자뻑할 수 있었다.

4. navi-gator: 네비게이토라는 이름의 기독교 동아리도 있으나 전혀 별개인 단체이다. 여기서 gator는 우리 학교의 마스코트. 주로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들에게 1대1로 미국인 학생을 붙여주어서 친해지도록 하며, 단체로 디즈니 월드 등의 놀이 동산도 같이 놀러가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바에서 단체로 만나기도 한다. 아주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인들의 경우 대부분이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영어 교사로 나가본 경험이 있거나 준비중인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facebook 링크

5. language-exchange: 말이 언어 교환이지 사실상 해당 언어를 무료로 과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불어,독어,스페인어등등 다양한 언어가 있으며, 원하는 시간대에 정해진 강의실에 들어가면 된다. 가르칠 자격은 정해져 있지 않기 떄문에, 학습 진도가 정해져 있지도 않고,영어의 경우 대부분 어느 수준은 되므로 캐주얼하게 대화를 나누며 주로 미국 문화와 생활에 이것저것 물어보게 된다. UF Foreign language organization 링크

6. 클럽에 가입하기: 이건 어느정도 영어 실력이 되는 사람에게 더 유리하다. 그러나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도 의외로 한국 사람들 중에 클럽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우리 학교에 있던 어떤 분은 시립 합창단에 들어가서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하고 공연을 하기도 했다. 유도 동아리에 들어가는 분도 있다. 이 분은 배운지 3개월만에 대회에 나가 동메달까지 획득하기도.. 뿐만 아니라 타학교에 다니는 내 친구는 그곳 스윙 동호회에 가입해서 춤을 배우기도 했다. 미국의 클럽은 우리나라의 동아리 처럼 방을 하나씩 갖고 있다거나 끈끈한 유대관계를 지속하는게 아니라 해당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연습하고 배우고 즐기다 끝나면 뿔뿔이 흩어지는 관계가 대부분이다.

7. 교회:
1) 미국인 교회 다니기: 이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 국한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미국인 교회는 또한 영어 배우기에 좋은 곳이다. 그러나 의외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한인 교회에 나간다. 이미 인구 10만 정도의 작은 도시에도 한국인 교회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한국인들을 알고 지내고자 혹은 학생이 아닌 배우자가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한인 교회를 가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 교회는 예배 후에 잠시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친교를 나눌 기회가 있는데,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젊은이들은 교회에 잘 나가지 않는 듯 하다.) 이기에 공감대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또한 친절하게 천천히 말해주신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쑥스럽거나 워낙 잡담 나누길 싫어하는 성격이라면 별 소용이 없다.

2) 교회의 영어 클래스: 우리 학교가 위치한 도시는 게인스빌이라는 작은 대학 도시이다. 인구는 15만명 미만이며, 걔중에 5만명은 학생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도시에도 영어 클래스를 제공하는 교회가 5군데가 넘는다.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으며 교회에 다니라고 권하지 않기 떄문에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좋은 곳이다.

3) 대학 기독교 모임: 한마디로 청년부 예배인 셈인데, 학교안에 강당을 빌려서 예배를 드린다. 우리나라의 청년부 모임처럼 여러명이 한조가 되어 주중에 따로 모임을 갖는다. 결혼한 부부의 경우는 아무래도 어울리기 쉽지가 않다.


마무리: 
처음 오면 아무래도 학업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년 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절대로 늘지는 않는다. 친구가 생겨야 이메일을 자주 보내서 온라인 영어가 늘고, 미국인을 만나서 영어 회화를 해야 좀더 미국인들을 만나서 얘기할 때 부담감이나 긴장감이 사라지게 된다. 내 생각에는 보통 2년정도가 지나야 미국인들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사라지는 듯 하다. 그 전에는 영어 실력에 비해서 미국인들과 얘기하게 되면 당황하거나 영어를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 오면 미국인들과 매일 대화를 하고 살것 같지만, 서로가 생활이 있고 바쁘기에 좋지 못한 영어를 참고 들어주며 친구가 되어줄 사람을 찾는건 쉬운건 아니다. 같은 연구실에 속해 있다 하더라도 말수가 적거나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업무이야기 외에는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따라서 공대생 문과생을 불문하고 미국에 5년 거주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막상 앞에 나가서 영어로 말하려면 버벅대기 일수거나 전공 이외의 얘기는 대충 눈치밥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처음이 쑥스럽지 어떤 모임이든 여러번 나가서 있다보면 자연스레 서로 얼굴도 익고 긴장도 풀어지며 편하게 말하게 된다. 아무래도 어린 사람일수록 덜 쑥스러워하며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동양인들은 5살-7살 정도는 어리게 보이므로 나이에 연연해할 필요 없이 어울리고 한마디라도 더 해봐야 가치있는 미국 생활이 될 것이다.

끝으로, 한국에서 영어를 잘하던 사람일수록 미국에 와서 더욱더 영어가 많이 는다.(이건 대부분의 어학 연수생들도 공감하는 얘기이다.) 못하던 사람은 조금 노력해 보다가도 금방 포기하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오든 대학원 유학을 오든 한국에서 영어 회화 모임이나 학원이라도 나가며 회화 준비하기를 권한다. 회화 수업도 들어본 사람이 와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금방 적응하면서 빨리 배운다.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면접과 회화는 차이가 많다.

회화는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서 말의 수준이나 내용이 정해지지만

면접은 갑-을 관계에 기반해서 빠른시간내에 내가 가진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상태도 많이 차이를 가지게 된다. 한국어 면접도 어려운 상황이니.. 

그래서.. 회화보다는 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영어가 많이 는다. 확실히.. 

Stressful and Intensified English.. Save time to lear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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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영어면접 ‘답변은 1분 내 명료하게’

ㆍ재학 중 쌓은 영어실력이면 충분
ㆍ영문소개서 능동태 문장이 유리

채용 시즌을 맞아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영어 이력서 작성, 영어 면접 등에 좌절하지만 회사에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학창 시절 쌓은 영어 실력에 조금만 노력을 하면 도전해 볼 만하다. 외국계 기업 구직 시의 각 단계별 유의점 및 요령을 알아보자.

◇ 1단계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 영문 이력서(resume)는 외국계 취업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각 항목 및 구성을 명확히 숙지해 내용을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경력 작성 시에는 최근 것부터 과거의 순으로 작성하고 회사에서 담당했던 직무만 적는 것보다는 프로젝트와 결과, 실적이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영문 이력서는 국문과는 달리 서술체가 아닌 간결한 어구의 사실 기록을 선호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자기소개서(coverletter)는 서면으로 자신을 표현해야 하므로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면서도 기업에 알리고자 하는 부분을 잘 드러내야 한다. 이 때문에 내용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문장의 뉘앙스다. 진취적, 긍정적인 태도를 표현할 수 있는 능동태의 문장과 적절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외국계 기업은 업무 외의 개인 활동이나 취미, 특기를 중시하므로 풍부한 경험을 적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전체 길이는 A4용지 1~2장 선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또 영문 이력서에는 ‘references(경력증명)’ 카테고리가 있는데 이력서의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신원 보증을 기재하는 부분으로 대개 ‘References available upon request’라고 적는다는 것도 알아두자.


◇ 2단계 영어 면접 = 영어 면접의 유형은 대개 인성 면접, 그룹 면접으로 나뉜다. 유형 자체는 국내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피킹 훈련이 부족한 국내파 구직자들은 긴장하게 마련이다.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1분 이내에 마치고 두괄식으로 핵심이 되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이유나 사례 등을 들어 부연 설명하는 방식이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다. 면접 마지막에는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는 것은 감점요인일 수 있으니 적절한 질문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룹 면접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되 타인의 의견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타 면접자와 의견을 비교하거나 대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귀 기울여 들어야 하고, 특히 전공이나 업무에 관련된 어휘나 표현은 사전에 충분히 익혀두자.◇ 3단계 영어 프레젠테이션 =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국문과 마찬가지로 최종 목표(goal)는 ‘설득’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발표 내용을 암기하거나 프레젠테이션 작성 작업에 치우쳐 본래 목표를 잊지 않도록 하자. 

외국계 기업에서는 논리 전개를 위해 핵심 어휘만을 담은 간결한 프레젠테이션을 선호하는 추세다. 실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에는 단문 위주로 강약을 두면서 발표하는데 내용을 암기하기보다는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면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발표 시에는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로 핵심만 간단 명료하게 전달하는 편이 좋다. 면접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시간 엄수는 중요하다. 특히 외국계 기업에서는 이를 중시하는데, 발표가 길다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므로 주어진 시간 내에서 안배를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을 100% 활용하려고 하기보다는 80% 정도 소비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면 좋다. 제스처, 아이컨택트, 목소리와 대화 톤 등에 열정을 담아 적절히 연출하면 청중을 설득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프레젠테이션처럼 혼자 마스터하기 어려운 과목은 교육기관을 통해 점검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

도움말 | 파고다어학원 피터 천(Peter 천)·파고다어학원 이안 윈저(Ian Windsor)

<정리 | 심혜리 기자 grace@kyunghyang.com>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요즈음 내가 먹는 건강식품..

코큐텐은 해독주스로 유명한 서재걸 원장이 추천해준 건강기능식품중 하나다.

비타민 Q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코엔자임 Q10이라고도 한다. 화학식은 C59H90O4이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용성 비타민류 물질로 영양소의 대사에 관여하며 항산화력이 비타민E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과 현미, 계란, 두류, 시금치, 땅콩 등의 견과류에도 포함되어 있다. 코엔자임 Q10은 육류 등의 음식을 통해 소량을 얻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체내에서 만들어 진다. 
  
코엔자임 Q10은 당질을 에너지로 바꾸어 혈당을 감소시키며 비타민 E와 같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막의 산화를 막고 산소 이용율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또한 정자를 활성화 시키고 면역세포나 백혈구의 작용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능이 우수하여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암, 뇌출혈,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등의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코엔자임 Q10은 20대를 지나면서 서서히 세포 내에서 그 양이 점점 줄어들어 세포 기능이 약화되고 전처럼 빨리 재생되지 못하여 이로 인해 점차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타민 Q [vitamin Q] (두산백과, 두산백과)


코엔자임 CoQ10은 식약청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며 기능성원료이다.


식약청기기준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원재료 : 아그로박테륨 투메파시엔스(Agrobacterium tumefaciens), 파라콕커스 데니트리피칸스(Paracoccus denitrificans), 슈도모나스 에루지노사(Pseudomonas aeruginosa) 등
(2) 제조방법 : 상기 (1)의 배양산물을 헥산, 아세톤, 이소프로필알코올, 초산에틸로 추출하고 이를 농축 또는 정제하여 식용에 적합하도록 함.
(3)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의 함량 : 코엔자임Q10(Coenzyme Q10)이 980㎎/g 이상 함유되어 있어야 함.

[네이버 지식백과] 코엔자임Q10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2011, 식품의약품안전처)


코엔자임 CoQ10이 중요한이유는 이 물질 자체가 효소라는 점이다.

즉, 세포내에는 미토콘트리아라는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기능적 요소가 있는데 여기에 ATP라는 것을 공급하게 된다. 

따라서 부족하게 되면 세포 단위에서 부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온몸에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기초적인 부문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문이다.


대표적인 코엔자임 CoQ10의 효능은.. 

1) 피로 회복 : 체내에서 세포 수준의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키며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2) 심혈관 건강 유지 : 심장은 체내 전체를 순환하는 혈액을 공급하는데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필요로 한다. 에너지 영양소가 결핍되면 협심증,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같은 심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3) 몸에 유익한 트리글리세라이드, 콜레스테롤 수준 유지 : 지질 친화성이어서 지질 성분이 산화되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4) 노화 방지 효과 : 산화 원인인 지방질 과산화물에 대항함과 동시에 산화형 비타민E를 환원형으로 안정화시켜 비타민E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5) 정자 무력증 : 정자에 많은 코큐텐과 인지질이 감소하면 정자가 무력해진다. 남성불임자가 코큐텐을 200mg 하루 두 번, 6개월간 복용 결과 정자의 운동속도가 두 배 빨라졌다.

6) 잇몸 건강 지원 : 치은염 치료 보조제로 유효하다.

7) 면역체계 강화 작용 : 암 예방, AIDs 치료 보조제로 유효하다.

8) 체중감량 지원 : 채식 위주의 식단은 코큐텐 결핍 상황일 수 있다. 따라서 대두나 땅콩의 섭취를 늘이고 보조제 섭취를 통해 체내 코큐텐의 양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9) 우울증 환자의 증상 개선 : 우울증 환자의 신체 증상은 에너지 생산율 감소에 의한 결과로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선택한 코엔자임 CoQ10은 아래제품이다.

제품을 선택할때 주의할 점이 있다.

  - 전세계 CoQ10의 원료는 대부분 카네카라는 일본회사의 제품을 기반으로 한다.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한다.

  - 따라서 일본 방사능에 민감한 분이라면.. 확인을 해야 한다.

  - 일본에서 전량 생산해서 전세계 회사에 납품하는 구조이다.

  - 아래 제품역시 카네카 제품이지만, 미국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만 사용한다고 한다.

   :  All Healthy Origins CoQ10 gels are encapsulated in the USA using only Kaneka Q10 produced exclusively in Pasadena, TX, USA.


http://www.iherb.com/?rcode=PAK603 에서 구매했다. 


공화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서비스와 비즈니스 실패는 기업 경영에서 상존한다.

어떤 회사도 실패가 없이 성공만을 한다는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오히려 실패를 잘 하는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SK는 그런점에서.. 참 재미있는 기업집단이다.

SK텔레콤과 같은 최고, 최상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만하면.. 실패하기에 바쁘니..

벤처 정신이 부족한 대기업집단에서 어설픈 흉내 내려다가 망가지는건 아닐까.. 사실.. SKT같이 캐쉬카우가 분명한 비즈니스에서는 벤처정신을 찾는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글로벌 경쟁의 한가운데 있는 IT회사의 애플의 스티브 잡스조차 "Stay Hungry"하라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국내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는 독과점 기업인 SKT가 Hungry할순 없지 않은가..

여하튼.. SK텔레콤은 자신들이 가진 인프라 쟁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M&A를 시도했다. 2002년 6월 라이코스 인수는 네이트닷컴 탄생의 발판이 되었으나, 끝내는 라이코스도 철수하게 되었고, 2003년 인수한 싸이월드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SNS서비스였음에도 2013년 다시 벤처로 돌아갈 신세가 되었다.  벤처 정신이 부족한 대기업집단의 한계는 여러 서비스에서 여실히 들어난다. 

네이트닷컴이 2005년에 야심차게 진행했떤 블로그 서비스 '통(Tong)'과 게시판서비스 ‘톡톡’ 등은 사용에게서 잊혀졌다. :미니채널'을 오픈했으나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검색엔진 써치플러스의 실패는 SK의 인터넷 서비스 전반의 위상을 끌어내린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이로 인해 2006년에 엠파스조차 인수했으나, 그 끝은 네이트의 종료로 마무리되고 있다.

최근 SK플레닛의 서비스 매각과 종료는 더욱 Hungry할 수 없는 SK를 보여준다. T스토어는 카카오톡에 팔고, "멜론"서비스로 유명한 로엠도 지분을 처분했다. SK플래닛은 현재 T맵(T map)이라는 위치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티스토어, 커머스 분야인 11번가, N스크린 서비스 Hoppin과 IPTV와 같은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개방형 IT플랫폼을 지향하는 것 처럼 보이다. 

아마도, SK텔레콤을 뛰어넘는다는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사고 일것이다. 그래서.. 인터넷 사업이나 모바일 사업은 될수가 없다.

SK컴즈가 몰락하는 현상을 보면서.. 우리나라 온라인/모바일 벤처의 역순환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다.어떤 서비스가 되었던.. 대기업 이니셜이 붙으면 현실에 안주하거나 고만고만한 서비스에 매몰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망한 벤처기업을 M&A하는 회사들이 인터넷 재벌인 네이버 혹은 그 방계회사(카카오 같은)밖에 없다는 것도 또다른 대기업 이니셜이 될까 두렵기까지 하다.

벤쳐로 돌아가는 싸이월드가 10년전 그 놀라움으로 돌아와 주길 바라는 팬으로서.. 건승을 기원해 본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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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진 기자 ] "지난해 말 구조조정 때에는 살아남으면 SK플래닛과 합병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연차가 낮은 대부분 직원들은 퇴직금을 계산해보고 있어요."

최근 재창업 수준의 사업 구조조정을 발표한 SK컴즈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이 한 말이다. 

SK컴즈는 대표 서비스인 싸이월드와 싸이메라 조직을 분사하고, 네이트 검색을 사실상 종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SK플래닛과 합병설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마저도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4일 SK컴즈에 따르면 SK컴즈는 전날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싸이월드를 종업원지주회사(EBO) 방식으로 분사하는 안을 밝혔다. 김동운 현 SK컴즈 태스크포스(TF)장이 일부 금액을 출자해 싸이월드의 사령탑을 맡고, 내년 1월 벤처회사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SK컴즈는 2011년에만 해도 SKT그룹 내 인터넷 컨텐츠 핵심 사업자로 부각됐다. 2011년 10월 SKT그룹은 인터넷 컨텐츠 사업 육성을 위해 SK플래닛을 물적 분할했고, SK컴즈의 최대주주는 SK텔레콤에서 SK플래닛으로 변경됐다. SK컴즈의 최대주주는 SK플래닛(64.54%), SK플래닛은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구조다.

당시에는 SK플래닛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11번가와 T스토어, T맵, SK컴즈의 싸이월드, 네이트 등 플랫폼 사업의 통합이 점쳐졌다. 특히 SK컴즈가 보유한 회원 정보와 트래픽이 사업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컴즈는 2011년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영업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모바일 시대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면서 영향력이 축소되고, 싸이월드의 매출 하락세는 지속됐다. 

결국 SK컴즈는 지난해 말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300명의 희망퇴직을 받았고, 150여명의 그룹 내 이동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했다. SK컴즈는 약 1년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플래닛은 이상한 행보를 보였다. SK플래닛은 지난 10월, 하나의 아이디로 자회사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원 아이디(One ID)'에서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제외키로 했다. 지분을 매각한 멜론(로엔엔터테인먼트)을 '원 아이디'에서 빼면서 함께 이뤄진 조치다.

SK플래닛은 현행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인 SK컴즈 주식을 100% 사들이거나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면서 SK컴즈 매각설이 불거졌다. 현재 SK컴즈 주식 처분은 2년 유예된 상태다. 

SK컴즈는 "SK플래닛에 합병 관련 여부를 확인한 결과, 검토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또한 지난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상품·서비스 강화와 신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제휴를 체결했다. SK컴즈가 아닌 다음과 손잡고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는 포털 1위 업체인 네이버와도 차세대 사업 발굴을 목표로 제휴를 체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SK플래닛도 뚜렷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어 SK컴즈와의 합병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며 "싸이월드는 서버 유지비용도 안나오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는데 SK그룹 타이틀을 갖고 문을 닫기 어려우니 벤처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고 있는 업체가 드물고, 앞으로 SK컴즈와 같은 사례가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도 "이번 SK컴즈 사태는 SK 그룹 경영의 대표적인 실패 케이스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지난 2013년 11월 27일 "[SSK Seminar] Changing Frame of Business"에서 웹케시 윤대표님을 만났다.

웹케시의 고민은 한국 소프트웨어산업 전반의 고민일수 밖에 없고, 한국적 현실에서 치열한 생존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었다.

B2B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고민하는 윤대표님에게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꼭 성공적인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꼭 성공하셔서 1000억대 중견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수백개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공화.

윤완수 웹케시 대표, “비즈니스 SW 도전장내년 유통플랫폼 출시”

■ SW가 미래다-금융권 IT 선두 `웹케시`

"웹케시는 이제 소프트웨어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유통'회사로 거듭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4일 서울 가산동 웹케시 본사에서 만난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가 처음에 금융IT회사로 첫 발을 내딛고 2000년대 중반 이후 자금관리 SW 제조 회사로 도약한 후 이제는 SW와 콘텐츠를 유통하는 비즈니스 SW회사로 거듭날 때"라며 "웹케시가 마련한 유통 플랫폼 아래에서 콘텐츠를 공급하는 SW유통회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웹케시가 SW유통회사로 변신을 준비한 건 2010년부터다. 당시 웹케시는 두가지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다.

하나는 회사 설립 초기 주력사업이었던 금융시스템통합(SI)사업의 수익이 떨어지자 2000년대 중반 자금관리시스템 등 SW를 직접 만들어 판매에 나섰지만 이 역시 성장 한계에 달했던 것.

또 하나는 2009년 후반 아이폰의 등장 이후 촉발된 스마트 환경이었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의 등장과 이용 확산은 더이상 직접 찾아가서 IT시스템을 설치해주는 종전의 사업 모델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 등 시대에 맞는 사업과 서비스 모델이 필요했다.

이 두가지 고민 속에서 웹케시는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이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기업용 SW를 판매하는 창구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 대표는 "웹케시가 100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국내 시장 한계에 부딪히면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며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앱스토어가 자연스럽게 일반인들에게 정착됐던 것처럼, 웹케시의 플랫폼도 SW를 판매, 구매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유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케시는 2010년 이 사업을 구상했고, 그동안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모델을 정립했다. 기존 구글 앱스, 네이버 웍스 등과 비슷한 모델이지만 이들 기업이 개인용과 기업용 오피스에 초점을 맞춘 반면, 웹케시는 철저히 기업시장을 공략하고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SW를 유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작은 내년 초 유통 플랫폼인 `비즈플레이(가칭)'가 시장에 선을 보이는 시점이다. 그리고 이 유통 플랫폼을 웹케시의 또다른 사업 모델로 정착시키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포석으로 만들 방침이다.

그는 "이미 지난 3년간 준비한 사업이고,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부터 본격적인 이윤이 창출될 것"이라며 "1차 목표는 국내 시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최근에 평상시 보다.. 짜증이 많이 늘었다.

이유가 뭘까.. 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간혈적 단식에 의한 영향 불균형과 오랜기간동안 이뇨작용에 노출된 상태(커피)로.

무엇보다. 체중이 감량되면서.. 더 잘 먹고, 충분한 무기질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무엇보다.. 더위에 지쳐버린 몸둥아리가.. 역작용을 한 것도 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 측면도 있다..


이래저래. 짜증이 늘어서.. 평상시 보다.. 더 짜증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차분한 마음도 잘 생기지 않고..

그래서.. 비타미 B와 더불어 한달정도를 집중적으로 캴슘과 마그네슘 섭취를 통한 무기질 확충에 나서려고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매우 낮아서.. 충분히 많이 먹어야 한다. 그리고 칼슘과 마그네슘은 같이 먹어야 낮은 흡수율에도 불구하고 조금더 흡수가 된다. 

칼슘과 마그네슘 부족은 신경 전달물질에 영향을 주고.. 몸 여기저기에 내 의지와 관계없는 통증을 발생한다.

내가 최근 그랬다.. 거기에 신경질적 증세도 늘어나고.. 마음이 조금해 지게 된다. 


인간의 몸은 적절한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균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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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과 마그네슘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만큼 무기질 성분이 인체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 그 효용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앞에서 이미 칼슘과 마그네슘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구연산칼슘, 구연산마그네슘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점, 그리고 종합비타민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은 너무 미량이라서 그다지 권장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말씀드렸다.

칼슘을 많이 복용하면 그 자체로 변비유발 가능성이 있고, 마그네슘은 이 반대로 설사나 연변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함께 섭취하면 이러한 측면이 상쇄돼서 좋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가장 좋은 점은 신경이 안정되는 측면에서 도움을 준다. 이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세포의 전해질 불균형을 개선하여, 신경전달을 좋게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신경을 과다하게 쓰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의 연장선에서, 잠자기 전에 복용하면 수면에도 다소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즉, 수면장애가 있거나 잠을 깊게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를 섭취함으로써 개선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 한번 칼슘 500㎎, 마그네슘 250㎎ 정도를 함께 섭취하면 가벼운 스트레스는 그 자리에서 극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하는 자신을 알 수 있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가장 긴요하게 필요한 경우가 고혈압 등으로 인하여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이다. 
혈압약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이뇨제는 나트륨을 콩팥을 통하여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 환자들에게 자주 사용된다. 이때 발생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나트륨과 함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함께 배출된다는 점이다. 이 영양소는 인체에서 매우 긴요하게 이용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유실될 경우 인체에 여러 가지 무리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칼륨보존성이뇨제가 개발돼 칼륨 배출을 억제하는 이뇨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마그네슘 배출을 억제하는 이뇨제는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역작용을 상쇄하기 위해 필요하다. 

최근에 한 환자가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밤마다 장딴지에서 쥐가 나고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이 발생한다고 한다. 확인해보니 고혈압 약에 이뇨제가 포함돼 있었다. 이 증세는 이뇨제로 인하여 마그네슘이 점점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환자는 단지 본인의 권유로 칼슘, 마그네슘만 복용했을 뿐인데 약 보름 만에 몇 개월간 고생했던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게 되었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함으로써 개선되는 점은 또 있다. 마그네슘의 역할 중의 하나가 결석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이는 칼슘의 딱딱한 성질과 대비되는 유연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즉, 마그네슘은 결석을 형성하는 물질을 용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인체의 어느 곳이던 결석이 잘 되는 상황에 처한 사람은 결석형성을 미리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비뇨기계통에서 결석형성이 매우 자주 되는 경우라면, 비타민C는 신중히 섭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마그네슘은 또한 심혈관계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혈관의 구조중에서 가운데층은 평활근육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그네슘의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즉, 마그네슘은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혈관근육이 유연해지면 혈관이 이완되어 심혈관계증세가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려는 경우, 현재 가볍게 혈압이 상승한 경우,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는 경우, 가볍게 관상동맥과 관련된 증세가 있는 경우 등에서 섭취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간헐적 단식을 통한 폭풍 다이어트를 진행중이다. 

3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대략 3.5개월 동안 8~9kg 감량했다.

감량의 핵심은 불필요한 초과 칼로리 흡수를 줄이고, 딱 필요한 만큼의 칼로리로 몸을 움직이는데.. 있다.

간헐적 단신은 매우 효과적인 다이어트 수단이고.. 무엇보다.. 음식의 소중함과 소식의 기쁨을 알게 해준다.

8월 들어 체중이 정체기에 돌입했다. 이제는 강력한 근육운동을 통해 체지방율을 줄이는 방안을 중심으로

몸을 달련해야 겠다.

또한.. 만성비염과의 전쟁도 선포해 볼 계획이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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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체기의 11가지 심리


다이어트 초반 살이 잘 빠지는 ‘체중감량기’에서 감량 속도가 둔화되는 ‘체중정체기’로 접어든 것. 체중이 줄면 우리 몸의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도 함께 줄어 살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또 갑작스레 살을 뺀 경우 신체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저항하게 마련. 그렇다면 더 많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처음보다 칼로리 섭취를 더 많이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지방이든 탄수화물이든 단백질이든, 3천5백 칼로리는 1.7kg의 몸무게와 같다. 예를 들어 60kg인 사람이 하루 섭취 열량을 1천6백 칼로리로 제한하면 이론상으로는 2주에 4kg이 빠져야 하지만, 동일한 식이요법을 2주 더 계속한다고 해서 4kg이 빠지지는 않는다. 체중이 줄어감에 따라 섭취해야 할 열량의 수치는 계속해서 다시 계산되어야 하는 것이다. 애당초 빠질 살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이어트 정체기는 더 빨리 온다. 


1.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계를 오르내렸다


* 체중계의 노예가 되지 말자

밥 한 공기 먹으면 +1kg. 화장실에서 힘 한 번 주면 -1kg. 깜빡 내복 껴입은 채로 재면 +1kg. 사우나에서 땀 한 번 빼면 -1kg. 체중은 하루에도 1~2kg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체중을 지나치게 자주 체크하지 말자. 쑥쑥 잘 빠질 때야 마냥 좋지만 다이어트 정체기는 누구에게나 오는 법. 개의치 말고 꾸준히 하던 대로 해가면 다시 빠지는 시기가 오게 마련이다. 너무 자주 재다 보면 실망감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쉽다.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몸무게 재는 횟수를 제한할 것. 


2. 안 먹는게 최고, 무조건 쫄쫄 굶었다


* 밥 세 끼를 꼭 챙겨 먹는다

체중정체기 이후 여분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어 장거리 달리기를 하기 전 1백 칼로리 정도의 간식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먼 거리를 달리고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는 것. 기상 후 1시간 안에 아침을 먹으면 잠자는 동안 침체되었던 신체활동이 활발해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더 많은 칼로리를 쓴다고도 한다. 또한 하루 6백mg의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하면 지방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 ‘칼시톨’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3. 오로지 야채, 과일, 해산물만 먹었다


* 일주일에 1~2회는 고기를 먹는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다. 장기전에서는 의지만으로 본능을 이길 수 없다. 토끼가 아닌 다음에야 풀만 먹고도 즐거울 리 만무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쯤은 잘 참고 열심히 운동하는 기특한 나에게 상을 주자. 고된 다이어트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거다. 비계 없는 소고기나 닭고기, 돼지고기, 흰살 생선 등을 맛있게 먹도록. 저지방 단백질 식품이므로 살도 안 찌고 오랫동안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스태미나를 제공해준다. 고기를 싫어한다면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4. 대충 눈대중으로, 기름기 없는 것만 골라 먹었다


* 가계부 적듯이 식사일지를 기록한다

아르바이트 월급날이 다가올 무렵, 별로 쓴 것도 없는데 막상 수중에 남은 돈이 없어 어디 흘린 건 아닌가 의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계부를 적어봐야 남은 돈이 없는 이유가 속속 밝혀지는 법. 살도 마찬가지다. 별로 먹은 게 없는 것 같아도 꼼꼼히 적다 보면 왜 안 빠지는지가 한눈에 보인다. 후회도 되고, 이후에 먹고 싶은 욕구를 참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의 증언에 따르면 식사일지를 잘 작성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한다. 


5. 1kg이라도 체중을 줄이려고 찜질방을 들락거렸다


* 체중보다 인치가 줄어드는 것에 재미를 붙인다

힘들 게 다이어트를 하는 ‘진짜’ 목적을 떠올리자. 당신은 45kg의 텔레토비와 55kg의 슈퍼모델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더 이상 체중계 바늘이 가리키는 눈금에 연연하지 말자. 점점 탄력 있게, 날씬하게 변해가는 팔뚝과 허리라인에 관심을 가져라. 근육은 지방보다 부피는 작고 무게는 많이 나간다. 따라서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몸무게는 줄지 않아도 훨씬 예쁘고 슬림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 더구나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붙어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열량이 잘 소비되는 체질로 바뀐다. 으로 섭취하면 지방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 ‘칼시톨’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6.실패하면 창피하잖아, 떠벌리지 않고 조용히 다이어트 했다


* 주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중이라는 것을 밝힌다

장기적인 다이어트에는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특히 가족에게는 반드시 알릴 것. 처음에는 선뜻 말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일단 알리고 나면 말에 대한 책임과 자존심 때문에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운동할 수 있는 오기(?)가 생긴다. 다이어트 중인 딸 앞에서 새우튀김 냄새를 풍기는 모진 어머니나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떼쓰는 철없는 아버지가 몇이나 되겠는가. 혹시 또 아는가? 3kg 더 빼면 옷 한 벌 사주겠다 하실지. 친구한테는 말 안 해도 된다. ‘뚱뚱한 친구는 계속 뚱뚱한 친구로 남아줬으면’ 하는 얄미운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7. 아무 운동이나 닥치는 대로 열심히 했다


* 유산소운동을 늘린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섭취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으로 해결되지만, 소비는 무작정 아무 운동이나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살을 뺀다는 건 지방을 태우는 것이고, 지방을 태우는 운동은 유산소운동이다. 지방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쉽게 없앨 수 있지만 근육은 만들기도, 없애기도 어렵다(젊을 때 에어로빅이나 수영 강사였던 사람이 30~40대가 되면 몸이 확 불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한다면 지나친 근육운동은 금물. 



8. 유산소 운동이 좋다기에 달리기만 죽어라 했다


* 유산소운동 직전 20분간 근육운동을 한다 

적당한 근육운동의 필요성은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특히 유산소운동 직전의 근육운동은 살을 빼는 데 훨씬 효과적이고 단기간에 가시적인 몸매 보정효과를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정체기에 전의(?)를 북돋워줄 수 있다. 날씨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발 떼고 윗몸일으키기, 앉았다 일어나 기마자세 등 3가지 근육운동을 각 15회씩, 3세트(15회 1세트)로 반복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다이어트 비디오가 있다면 몇 번 보면 금세 외울 수 있다. TV 볼 때 등 한가한 시간에 수시로 하는 습관을 기를 것. 


9. 딱히 같이 운동할 사람도 없고, 혼자 헬스 클럽에 다녔다


* 다이어트에 동참할 파트너를 구한다 

함께 다이어트를 하면 서로 격려도 되고 은근한 경쟁심리가 발동해 다이어트의 성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운동만이라도 같이할 사람을 구해보자.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만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몇 시에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을 해놓으면 힘들고 귀찮아도 나갈 수밖에 없다. 친한 친구보다는 다이어트 동호회 등 좀 더 공식적인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사람과 파트너가 될 것을 추천한다. 너무 허물없는 사이면 서로 서로 봐주다가 둘다 망하기 십상이니까. 



10. 그날그날 시간 나는 대로 운동했다


* 운동 패턴을 확 바꾼다

체중 감량이 정체된 것은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패턴에 내 몸이 익숙해져버린 탓이기도 하다. 운동습관을 확 바꿔보자. 여러 가지 운동을 복합적으로 해보면 어떨까? 예를 들어 줄넘기만 죽어라 해왔다면 ‘줄넘기 2천 개+토끼뜀 40회+조깅 20분’식으로 전체적인 운동량은 늘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운동 프로그램을 짜는 거다. 운동 시간도 바꿔본다. 운동 후 몸이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시간인 저녁 8시~새벽 1시 사이에 걷기는 1시간 이상, 달리기는 40분 이상은 해야 체지방이 분해된다. 운동 전 스트레칭도 잊지 말 것. 



11.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 음식은 물론 물도 안 마셨다


* 수분 섭취를 늘린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찬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줄어드는 간접효과뿐만 아니라 1리터당 50칼로리의 열량을 추가로 소비하는 직접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특히 운동하기 2~3시간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기상 직후의 수분 섭취는 자는 동안 침체된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키도록 도와준다. 다이어트 정체기, 억지로 먹는 양을 줄이기 힘들다면 물을 좀 더 많이 마셔 보자.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간헐적 단식은 꽤 과학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뭐.. TV나 언론을 통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던 내용이고.. 또 매우 그럴듯한 사실들로.. 건강을 걱정하는 분들이라면 관심가질 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실행해 보지 않은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에게도 과잉체중과 몇몇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문제가 있던 터에.. 

3월 중순부터 7월 초순인 지금까지 대략 17주 (약 119일)동안 간헐적 단식을 해오고 있다.

역시 놀랄만한 효과다.. 아니 식생활 개선이 정말 이루어진다.

내 간헐적 단식은 월수금 -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는 18시간~24시간 단식이다. 즉, 일주일에 3일을 하는건데..

직장인에게 저녁은 다양한 약속들로 단식을 실행하기 어려운 환경이고, 주말엔 가족과 함께 지내야 하기 때문에 단식을 한다는건.. 가족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시작한 간헐적 단식.. 


시작할 즈음 87~88kg였던 체중은 현재 81kg로 대략 7~8kg 감량되었다.

뿐만 아니라, 통풍증세가 있던 오른쪽발의 통증은 없어졌고, 전체적으로 몸상태가 좋아진걸 체감하고 있다.

현재, 종합신체검사 한 자료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혈압이나, 당지수, 간수치등이 전체적으로 좋아졌을 거라 믿고 있다.


가장 중요한 효과는 식생활 개선이다.

기본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실시한 이후 "소식"과 "천천히 먹는"습관이 몸에 조금씩 배고 있다.

특별히 가리면서 먹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많이 먹게 되지 않는다. 

아직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조금은 몸에 있던 단백질도 빠진것으로생각되지만, 장거리 걷기(10 KM)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체중감량 효과는 배가될것으로 보인다.


몸으로 경험해 본 간헐적 단식은 분명한 메시지를 준다.

"나도 모르게 내몸은 먹고 소비하느라 혹사를 당하고 있었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 그래서 체중은 더 나가게 되고

몸은 더 힘들게 고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저 필요한 양만 먹고 소비하면 되고, 그렇게 하는데 가장 좋은건 가끔 안먹는 거다.


간헐적 단식을 꼭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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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식과 간헐적 단식은 지나가는 유행이 되기보다는 건강한 식생활의 대안으로 자리할 공산이 크다. 과잉의 시대, 어떻게 채우느냐만큼 어떻게 비우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워야 더 잘 채울 수 있다는 원리는 단순하고 명쾌해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근거 있는 간헐적 단식 열풍
지난 3월 전파를 탄 ‘SBS 스페셜-끼니 반란’의 반향은 컸다. 간헐적 단식이나 최소한의 식사로 살을 빼고 건강도 지켰다는 많은 이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관련 책도 앞 다투어 쏟아졌다. 하루 16시간부터 24시간까지 공복을 유지하고, 나머지 시간에 평상시대로 식사를 하는 ‘간헐적 단식’은 서구에서 온 개념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영양 과잉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을 비롯해 고지혈증과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암으로 고통받는 이가 늘면서 2000년대 이후 간헐적 단식이 학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은 건강의 황금 법칙이었지만 이젠 옛말이 됐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기록된 영조의 건강 비결은 하루 두 끼 식사였다. 위스콘신 국립영장류센터의 원숭이 실험을 비롯한 많은 연구에서 식사량을 줄이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아무리 밤늦은 시각이라도 야식을 배달시킬 수 있고 근처 편의점에 가면 아무 때나 원하는 걸 먹을 수 있는 시대. 식품 산업의 발달로 맛은 표준화되고 각종 첨가물에 길들여진 반면 신선 식품의 가격이 올라도 인스턴트 음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24시간 손만 뻗으면 먹을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이 영양 과잉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한국에서도 만만찮은 빈도로 ‘현대병’이 발병하고 있다. 전통적인 한식이야말로 다이어트식이면서 균형 잡힌 에너지원이다. 이를 통해 간헐적 단식을 한국화하고 도리어 외국에 수출하겠다는 스타 트레이너 아놀드 홍(42)도 엄격한 식이요법 대신 간헐적 단식을 하며 ‘먹을 자유’를 찾았다고 말한다. 오히려 현역 보디빌더로 활동하던 당시보다 근육량도 늘고, 심지어 피부까지 좋아졌다니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트레이너 생활 26년 동안 늘 노심초사하면서 살았어요. 근육이 사라질까 봐 닭가슴살 위주로 하루 네 끼에서 일곱 끼까지 먹었어요. 버스에서도 먹고, 지하철에서도 먹고. 반면 대회 앞두고 몸 만드는 시기에는 먹고 싶은 걸 먹은 적이 없는데 요즘은 한식 위주로 먹고, 후식으로 먹고 싶은 음식도 다 먹어요. 10km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하루 5시간 정도 자는 대신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요. 그래도 개운해요. 1백 일 동안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몸 상태를 보느라고 종합검진을 했는데 혈관 나이가 20대로 나왔어요(웃음). 시력도 더 좋아지고 키도 187cm로 1cm 자랐어요.”

성장판이 닫히면 키가 자라지 않는 건 상식인데, 이런 거짓말 같은 일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 비밀은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고 노화와 질병을 동시에 예방해주는 생명력 유전자 시르투인(Sirtuin)에서 찾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단기간의 단식은 성장호르몬 수치를 6배나 증가시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이 줄지 않게끔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배가 고플 때, 우리 몸에서는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는 시르투인이 분비되고 IGF-1(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이 감소해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쉽게 말하자면, 몸을 일정 시간 공복 상태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노화를 늦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놀라운 사실을 왜 여태껏 몰랐을까. 다이어트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식의약품 업계와 손잡고 ‘살이 빠진다’라는 각종 보충제, 식이보조제 마케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일부러 성장호르몬을 투여받는다고 하지만, 비싼 돈 들여 주사를 맞는 것보다 공복 상태에서 나오는 성장호르몬이 훨씬 효과가 크다. 단식의 다른 기제와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조각처럼 빚은 몸을 유지해야 하는 트레이너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아놀드 홍도 20년이 넘도록 극도로 절제된 생활을 하다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면서 한정된 때라도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다는 해방감이 엄청 컸단다. 여행이나 출장이라도 갈라치면 무얼 먹어야 할지 전전긍긍했던 세월이 아까울 정도다. 간헐적 단식 77일 차, 피부는 윤기가 나고 무리하게 역기를 들어 올리느라 생긴 만성 근육통과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성 질환도 사라졌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어요. 다섯 끼째 먹으면 트림도 나고 힘들었는데 단식하면서 거의 나았어요. 하루 네 잔씩 마시던 커피도 끊었더니 불면증이 없어지고 잠이 정말 잘 와요. 공복 상태에서도 웨이트 기구 드는 무게가 늘었고요. ‘배부른 사자는 빨리 뛰지 않는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됐어요. 그리고 공복일 때 나는 ‘꼬르륵’ 소리를 즐기게 됐어요. 배고프다고 느끼면 힘들지만 오히려 저를 건강하게 해주고 장수시켜주기 때문에 즐거워요.”

아놀드 홍은 몸을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몸이야말로 얼마나 정직한지 잘 알고 있다. 명품 차라도 물만 넣고는 달릴 수 없듯 아무리 타고난 훌륭한 몸이라도 좋은 먹을거리를 채워 넣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인 셈이다. 자연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향기로운 체취가 나고, 피부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쓰레기 음식으로 채우면 몸이 쓰레기통과 다를 바 없죠. 비우고 운동하고 또 채우는 것이 간헐적 단식의 슬로건이에요. 필요 없는 건 비워내고 좋은 걸로 먹고. 이보다 쉽고 편할 수는 없죠.”

먹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자
1990년대 후반 인기를 끈 지중해식 다이어트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 주민들은 통곡물과 과일, 채소, 올리브유 등을 많이 섭취하는데 특히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낮았다. 이 같은 사실 뒤에는 그동안 그리스정교회(개신교와 비슷한 기독교의 일파)에 단식의 전통이 존재해왔다는 걸 간과하고 있었다. 해마다 1백80일가량 식단 제한과 금식을 규정하고 있는 교리가 건강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건강한 음식과 절제된 식사야말로 삼시 세끼를 대신하는 다이어트의 황금률이다. 종교 수양의 방법으로 여겨졌던 배고픔의 미학이 이제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간헐적 단식으로 1주일에 한두 번가량 ‘16~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살만 빼는 다이어트 법이 아니다.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하고 수명까지 늘릴 수 있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공복력(空腹力)’에서 찾고 있다. 먹을 것이 늘 부족했던 원시시대부터 인류의 몸은 굶주린 상태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류가 세 끼를 먹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백 년 남짓. 산업혁명 이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한두 끼면 족했다. 하루 세 끼의 식사는 인류에게 최근에야 주어진 특권이지만 이 풍족함이 현대병을 유발해 도리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덕분에 트레이너들은 살 빼기 강사가 되고 말았다.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우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좋은 걸 먹지 못한다는 건 핑계라고 봐요. 자신과 가족의 건강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어요? 어릴 때부터 식습관을 잘 길러주면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에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아요. 요즘 보면 저소득층 아이들이 더 비만하고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아마 사회적인 문제가 될 겁니다. 제 친구가 ‘술자리 끝나고 치킨 사 가서 아이들 먹인다’고 하면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얘기해줘요. 아이들은 밤에 자야 되는데 지방 세포가 많으면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아요. 키도 크지 않고 살만 찌게 되는 거죠.”

아놀드 홍은 ‘1백 일간의 몸짱 약속’이라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해 함께 운동하며 간헐적 단식을 하는 중이다. 먹을 거면 자다가도 일어나던 고도비만 친구들이 아침마다 걷기 운동을 하고, 하루 한 끼를 먹으며 생활하는 데도 전혀 힘들지 않고 도리어 즐거워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중이 쑥쑥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수면무호흡 증상이 고쳐지고 활력이 생겼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아내는 일하느라 밥 먹을 짬이 없어 힘들어 했는데 남편의 모습을 보며 공복을 자연스럽게 즐기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함께 외식이나 가족 행사가 있어도 닭가슴살과 달걀흰자, 샐러드를 따로 챙겨 먹었으니 먹는 즐거움이 없었는데 요즘은 먹고 싶은 걸 같이 먹어서 행복하다. 심지어 고등학생 아들도 아빠를 닮아 ‘몸짱’이란다.

“아이가 사춘기라 예민하잖아요. 아빠 몸을 보면서 자라서인지 몸에 좋은 걸 찾아서 먹어요. 배에 ‘왕(王)자’도 있고요(웃음). 할머니와 지냈던 아이를 아내가 출근하면서부터 미용실 방에 데려다놓고 인스턴트 음식만 먹였더니 6개월 동안 15kg이 찐 거예요. 아내랑 대판 싸웠어요. 다음부터 새벽같이 일어나서 샐러드 만들어주고 탄산음료를 끊게 했더니 그 살이 한 달 만에 다 빠지더라고요. 요즘엔 쉬는 날 저랑 같이 노량진시장 가서 꽁치 사다가 쪄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아침마다 요리해서 먹여요. 비만할수록 렙틴호르몬에 민감하지 못해서 배부름을 못 느끼고 그래서 더 살이 찌는 거예요.”

건강 도시락 사업도 시작했다. 식품첨가제 제로에 저염, 필수 영양소로 채운 식단이야말로 간헐적 단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보며 자극받는 사람들을 위해 게으를 틈이 없다. 현재 목표는 70세가 되고 100세가 돼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 그래서 사람들이 비워내는 즐거움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걸어 다니는 동안 힐링이 돼요.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워내요. 저를 보고 주변에서도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어요. 그동안 먹던 보충제값에 커피값, 밥값도 적게 드니 한 달에 1백50만원 정도 남더라고요. 돈이야 좋은 일 하라고 있는 거니까 흔쾌히 기부해요. 제가 더 유명해지면 영향력도 더 생기겠지요. ‘건강 전도사’가 제 직함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자기가 먹는 것의 4분의 1만으로 살아간다. 나머지 4분의 3으로 의사가 살아간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새겨진 비문(기원전 3,800년)

간헐적 단식, 어떻게 할까?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유연함이 핵심이다
간헐적 단식이란 말 그대로 간헐적으로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다. ‘단식’이란 말에 너무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24시간을 단식하는 경우, 전날 저녁식사 후부터 다음날 저녁 전까지 공복을 유지하면 된다. 아침 혹은 점심 어느 때나 본인이 편할 때 시작하면 되고, 16시간 단식이라면 아침을 8시경 먹고 자정까지 공복 상태인 것을 뜻한다. 단 자기 전에는 너무 배불리 먹기보다 간단히 허기를 달래는 정도가 좋다. 단식 동안에는 칼로리만 없다면 음료나 차를 얼마든지 마셔도 좋다. 심지어 다이어트 콜라나 우유,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원두커피를 마셔도 무방하다. 기왕이면 몸에 영향을 덜 미치는 허브티를 마시는 편이 낫지만.

고민하지 말고 먹고 싶은 걸 먹어라
아놀드 홍이 지키는 철칙은 자연식 9에 인스턴트 1 혹은 8:2 비율을 지켜 먹는 것이다. 먹는 순서는 몸에 좋은 것부터.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은 한식으로 배를 채운 다음 입가심하듯 피자나 치킨 한 조각, 심지어 케이크도 마다 않고 먹는다. ‘비우고 운동하고 채우고’가 그의 슬로건. 필요 없는 건 비우고 좋은 걸로 먹는다는 것. 대부분의 요리는 찌거나 굽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조미료나 어떤 첨가제도 넣지 않는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성장기 청소년이거나 질병이 있는 성인이 아니라면 누구나 단기 단식 중에 운동을 해도 건강상 지장이 없다. 마라톤처럼 격렬한 장시간의 운동을 하지 않는 한 말이다. 평소에 하던 운동을 무리가 되지 않게 하는 정도면 족하다. 운동 후에 허기가 져서 단식이 힘들다면 단식 시간을 피해 운동을 하고 식사를 하면 된다. 근력을 키우는 중이라도 꼭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필요는 없으며, 요가나 필라테스를 할 때 평상시보다 오히려 이완이 잘되고 유연해질 것이다. 단식 중에 하는 운동은 디톡스 효과가 크다. 피부를 통해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 몸이 한결 가볍고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의 선구자 브래드 필론에게 묻다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의 저자 브래드 필론은 간헐적 단식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양학 전문가다. 열여섯 살부터 관련 잡지와 논문을 읽는 등 일찍부터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응용영양학을 전공해 스포츠 보충제 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어느 날 사람들이 식품 업계에 속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자신이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체험했을 뿐 아니라 관련 논문 분석에 힘써 학문적 근거를 찾아 책으로 냈다. 그의 이야기는 ‘SBS 스페셜-끼니 반란’에 소개되면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궁극적인 다이어트 식단이 존재할까요?
저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칼로리를 제한하면서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될 수 있는 식사법이지요. 체지방이 제로에 가까운 보디빌더들만 봐도 각기 식사법이 다릅니다. 먹는 데 ‘정답은 없다’라는 얘기지요. 각자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과학과 의학이 변화하는 데 따라 식단도 바꿔야 합니다. 다이어트 업계의 이야기와는 너무 달라서 과연 사람들이 받아들여줄지 고민됐지만 한국에서도 방송을 통해 큰 반향이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마른 사람에게도 간헐적 단식이 필요할까요?
마른 사람들은 먹는 음식에 비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단식으로 위장을 비웠다가 먹으면 언제 또 밥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축적하게 되는 원리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번 먹어도 잘 저장하게끔 신체가 알아서 적응하게 됩니다. 너무 자주 먹는 것도 흡수율이 떨어져서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요. 위장을 비워둬야 막상 음식이 들어오면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마른 사람은 대개 근육량도 적어요. 운동을 병행해야 흡수율을 높이고 대사량을 늘려 자연 상태의 몸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간헐적 단식에서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면?
1주일에 한두 번 단식한다고 해서 나머지 요일에 닥치는 대로 먹으면 그거야말로 곤란해요. 평소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족합니다. 간헐적 단식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제력’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처음에만 힘들지 차츰 익숙해질 겁니다. 간헐적 단식이 몸에 배면 자연히 소식하는 식습관도 따라오게 되지요.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없는 정도로만 하면 돼요. 운동도, 단식도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즐기면 그뿐이니까요.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모든 음식을 맹신할 것은 아니지만, 자연산 그대로 자연스럽게 먹는다면 괜찮은건 분명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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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감자즙의 놀라운 효능

 

생감자즙은 암, 간염, 당뇨병, 위궤양 등 여러가지 병치료에 효과가 크다.
대지의 사과로 불리우는 감자는 비타민C, B, 철, 인, 칼륨 등의 광물질을 충분히 포함한 영양가 높은 식료품이다.
감자는 생명 에네르기를 늘이는 작용을 하는데 생감자즙을 마시면 체력이 증진되고 암에 대한 저항력도 세진다.

또 여러가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몇십명의 암환자에게 생감자즙을 매일 1-2고뿌씩 마시게 하였는데 진행되던 암이 멎었다고 한다.
유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한 녀성이 10년동안 생감자즙을 마시고 지금까지 살아있다.
만성간염환자가 생감자즙을 계속 마시고 간기능검사를 한 결과 간기능지표가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가 인술린 치료를 하면서도 혈당값을 130-150mg 아래로 떨구지 못하였던 것을 생감자즙을 마시고 100mg으로 내려 간 후에 인술린 주사를 끊은 례도 있다.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때 생감자즙을 마시기 시작하여 2주일만에 심한 아픔과 트림, 불쾌감이 없어지고 입맛이 좋아 졌다.
40년 동안 외과의사로 일해 온 한 의사가 경한 뇌혈전에 걸린 후 6달 동안 생감자즙을 먹은 다음 다시 수술칼을 쥐고 일하는 례도 있다.

만드는 방법
감사 100g을 껍질 벗기고 눈을 떼버린 다음 즙을 내여 엷은 면천으로 짜서 180-200ml 정도 되게 만든 즙액을 매일 아침 또는 저녁식사전 30-60분에 마신다.
궤양이 있을 때는 즙을 마신 다음 몸을 움직여 위벽에 다 묻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생감자즙을 그대로 마시기 힘든 사람은 사과나 홍당무즙 30ml를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식초 한두방울 섞으면 빛깔이 달라지지 않고 마시기도 좋다.

암수술후 재발을 막자면 1년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이밖에 고혈압, 심장병, 상처, 허리아픔, 어깨 뻐근한데 그리도 그 밖의 병에도 쓰면 좋다.

* 이 자료는 북한의 의학과학출판에서 출판한 류식 박사의 <100년 장수에로의 길> 221~222 페이지의 글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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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방송에선.. 생감자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서울=연합뉴스) 김두환기자= 감자를 갈아 만든 생감자즙은 간염과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 민족전통요리 전문가로 유명한 영광식당의 김정순(여) 지배인은 22일조선중앙TV에 출연, 감자의 효능을 소개하는 가운데 생감자즙의 약효에 대한 지표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면서 "만성 간염환자가 생감자즙을 먹고 간기능 검사를 한 결과 간기능 지표가 정상으로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십이지장궤양을 앓는 환자가 생감자즙을 먹은 후 2주일만에 심한 통증과 트림, 불쾌감이 사라지고 입맛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중앙TV에 따르면 감자즙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00g의 껍질을 벗긴 감자를 잘 갈아 즙을 낸 후 이것을 매일 아침, 저녁 식사하기전 공복에 마시면 된다.

감자즙을 그대로 마시기 힘들 경우 `과일물'(과일쥬스) 30㎖ 정도를 섞어 마시면 좋다.

한편 생감자즙은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2000.4.2)은 생감자에는 혈압 하강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고 감자의 항산화(抗酸化)작용으로 핏줄이 유연해져 혈압이 내린다면서 식사하기 30∼60분전에 150∼200㎖씩 아침저녁으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고혈압에 당뇨를 앓고 있는 한 60대 여성이 생감자즙을 마시기 시작한지 두 달만에 180㎎/㎗에 이른던 혈당량이 107㎎/㎗로 내려갔으며 뇌졸중도 호전됐다고 소개했다.

dh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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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피베리.. 요즈음 먹는 커피.

나에게 잘 맞는다.. 바디가 무거우면서 부드러운 맛이 나고.. 향도 진한편이라.. 커피 내릴때.. 좋다.

케냐산 커피가 나에겐 좋은가 보다.^^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

케냐 피베리

[ Kenya Peaberry ]
케냐 피베리 본문 이미지 1
바리스타만 알고 있는 비밀 수첩

피베리는 하나의 체리 안에 두 개가 아닌 한 개의 생두가 들어 있는 커피콩을 말한다. 전체 커피나무에서 7% 정도만 나오는 변종이다. 많은 농부들은 2개의 생두에 들어갈 맛을 피베리가 한꺼번에 간직하고 있다고 하여 ‘커피의 에센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케냐 피베리는 모양이 완벽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강력한 커피이다. 볶는 정도에 따라 열대 과일의 단맛까지 느낄 수 있다. 신맛이 강한 듯 느껴지지만 여운이 인상적인 커피이다. 독특한 커피를 원할 경우에 블렌딩(blending) 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블랜딩이란 커피의 품종,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 방법 등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커피를 혼합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맛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 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케냐 피베리 [Kenya Peaberry]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 2011.10.15, 우듬지)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병이 오는 원리는 단순하다. 조화롭지 않은 몸상태이다.

그런관점에 김의신 교수의 조언은 매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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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최고 암병원 MD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담배보다 나쁜 게 동물성 기름 … 나이 들수록 삼겹살은 피하라

미국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동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서양인은 피하지방이 되고 동양인은 내장지방으로 쌓인다. 그러니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라.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 먹었던 보리밥·된장·고추장 등이 돌이켜보면 모두 건강식이었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텍사스대학교의 MD앤더슨 암센터다. 연간 연구비용만 6000억원이 넘는다. 단일 연구기관으로선 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암 연구비의 15%는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MD앤더슨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MD앤더슨이 암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김의신(71) 박사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김 박사는 “9·11 이전만 해도 외국에서 오는 환자가 3분의 1이었다. 중동의 왕족들도 많이 왔다. 9·11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어려워져 이들의 발걸음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재력 있는 암환자들이 찾아가는 곳이 MD앤더슨이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다.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번이나 받았다. 그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았다.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청중석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병원복을 입은 환자들, 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이 앉아 있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다. 강연을 마친 그와 마주 앉았다.


김의신 박사가 종신교수로 있는 MD앤더슨 암센터.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런데 피하라니.

●주장이 과격하게 들린다.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미국에선 그런 음식이 베이컨이다.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 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양인은 다르다.”

●동양인은 어떻게 다른가.

 “동양인은 겉모습이 그다지 뚱뚱해지진 않는다. 대신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내장에 기름이 찬다. 내장지방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뚱뚱하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겠지’라고 다들 생각한다. 그건 큰 착오다.”

●왜 착오인가.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혈관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긴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곤란하다. 나도 예전에는 배가 아플 만큼 많이 먹었다. 이젠 식사량을 줄였다.”

 김 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한다.”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다.

 김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가 한국인이다. 그들은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고 말했다.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잘 먹어야 한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와 현미잡곡밥.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고기나 오리고기를 권한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이다. MD앤더슨에서 항암 치료를 하다가 두 환자에게 2~3개월간 쉬라고 했다. 기운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쉬다 오라고 했다. 한 사람은 하와이에 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 숙소’에 가서 채식만 하다 왔다.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더라. 또 한 사람은 한국에 가서 개고기 먹고서 체력을 보충하고 왔다. 이후 항암 치료를 두 번째 사람이 훨씬 잘 받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MD앤더슨에는 한국의 재력가도 꽤 온다.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들이 의사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다. 나는 미국인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의사가 그걸 어떻게 알겠나. 그건 하나님만 아는 거다.”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럼 한국인 암환자들은 ‘여기가 세계 최고의 병원인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느냐?’고 따진다. 내가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미국인 의사의 말이 맞다. 몇 년이나 살지 그걸 의사가 어떻게 알겠나.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한국인 환자 중에 직업이 의사인 사람들이 그걸 더 많이 물어본다.”

 그 말 끝에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 중에 의사 말을 가장 안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저었더니 그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변호사들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암환자를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박한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런데 의사 직업을 가진 한국인 암환자에게 항암약을 처방하면 집에 가서 밤새 인터넷을 한다. 약에 대한 성분과 부작용을 조사한다. 그런데 부작용 내용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럼 그 다음날 병원에 와서 따진다. 왜 내게 이런 약을 처방하느냐고 말이다.”

●환자 입장에선 그렇게 따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약을 의심하고, 의사를 의심하면 환자의 마음이 닫힌다. 마음이 닫히면 몸도 닫힌다. 그럼 치료가 안 먹힌다. 그게 진짜 문제다. 한국 사람은 ‘얼마나 사느냐, 이 치료법이 내게 잘 듣겠는가’만 묻는다. 그런데 그동안 복용한 약명과 용량을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미국인 환자는 반대다. 그들은 앞의 질문은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지금껏 복용한 약명과 양을 정확하게 적어서 온다. 병실에 가도 한국인과 미국인 암환자는 다르다.”

●어떻게 다른가.

 “제 동료 중에도 암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 병문안 가서 나는 우는 걸 본 적이 없다. 31년 동안 숱하게 암환자를 대하면서도 미국인 환자나 가족이 우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인 환자나 가족은 대화를 나누다가 울음이 복받쳐서 얘기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긴다. 자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다. 그럼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미국인 암환자들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구역질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르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만둔다. 그리고 하루종일 암과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인 환자는 대부분 구역질을 한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상대하고, 암 치료를 해왔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다. 그 둘이 균형을 이루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요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다는 거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호르몬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다. 둘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긴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암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간다. 그런데 한국의 식당에 가면 대부분 쌀밥만 나온다.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식단에 흰 쌀밥을 내놓는 곳이 있다. 그건 상식 이하다.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라도 식당에서 흰 쌀밥이 나오면 곤란하다. 미국은 전체 예산의 17%가 의료비로 나간다. 그게 앞으로 25%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니 예방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중요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한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든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힌다. 그럼 구불한 지점에 변 같은 배설물이 고인다. 그럼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암에도 기적이 있다. 지금껏 나는 기적적인 환자를 최소한 20명 정도 봤다. 우리 병원에서도 모두 포기하고 임종을 위해 호스피스동으로 간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는데 안 죽더라.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도. 검사를 해보니 암이 없어진 건 아니더라. 다만 암이 활동을 멈추고 있더라. 그건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거다. 또 난소암 4기인 한국인 여성도 있었다. 정상인은 암 수치가 40~60 정도다. 당시 그 여성은 암 수치가 800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더니 정상치가 됐다. 검사를 해보면 암 덩어리는 그대로였다. 어떤 덩어리는 더 커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18년째 잘 살고 있다.”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나.

 “있다. 겸손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에게 모든 걸 맡기기도 했다. 그럴 때 뭔가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했다.”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런데 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유심히 봐야 한다. 가령 아버지가 위암에 걸린 적이 있다든가,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적이 있다면 그 암에 대해 특별히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암이 왜 생겼는지 알아야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운 게 원인이라면 본인은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그리고 해당하는 암에 대한 정기 검진도 자주 해야 한다.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암은 예방이 최고다.”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

 “나는 크리스천이다. 기독교인의 눈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암에 걸리는 것은 뭔가 시련을 줘서 나를 단련시키고자 함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어느 순간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암에 걸린 덕분에 내가 소중한 뭔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한다. 그런데 ‘암 걸린 게 억울해 죽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들다. 오히려 암이 더 악화하기 쉽다. 그러니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

김의신 박사는

김의신 박사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동향이다.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는 “나와 이길여 총장은 앞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지나간 일에 대해 돌아보지 않는 점이 닮았다. 미국에서 쌓은 연구 노하우를 미래 암치료를 짊어진 한국의 젊은 의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31년간 몸담았던 MD앤더슨을 올해 떠나는 김 박사는 이런 인연으로 9월부터 가천 길병원에서 석좌교수로 일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다. 당시 교장 선생님의 아들이 그와 동급생이었다. 전교 1등이던 그에게 교장 선생님이 아들 방에서 함께 지내길 권했다. 그렇게 시작한 가정교사 생활은 대학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 군의관으로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와 워싱턴대를 거쳐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등 세 분야의 전문의다. 텍사스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미주 한인의학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 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자주 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흰 쌀밥도 마찬가지다. 카레에 담긴 카카민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 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고기는 기름이 적은 개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효소도 적게 나온다. 적게 먹어라.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죽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는 데는 종교가 도움이 된다.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일본은 끝나다.

방사능에 의해서.. 정말 이정도 인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젠 부산도 왠 만하면 가지 말아야 겠다.

궁극적으로는 호주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로 이민가는걸 고려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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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형 '일본은 이민 중' 에 관한 고백"

현재 미국으로 건너오는 일본인이 수면밑으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상황은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호주에 살고있는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면 일본인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받습니다. 이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일본에서 교수로 재직중에 계셨고 지금은 미국에서 생활하시는 한 일본인 가족을 만났습니다. 인사만 간단하게 하고 지나가는 사이였는데

어느날은 저녁식사에 초대받아서 그 일본인 가족과 저녁밥에 사케를 한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다가

교수로 재직하시던 분께서 왜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었는가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 전공분야라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일본은 이미 국가의 생명이 끝났다. 그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때문이며 일본 정부가 엄청나게 많은

사실을 감추고 있으나 이미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냥 국가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방사능이 가져오는 폐해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로서 내가 예측할 수 있는 확실한 한가지는 모든 일본인들은 당장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후쿠시마발 방사능의 최소사거리가 한국의 부산까지이다. 다시 말하지만 최소사거리이다. 이 말은 모든 일본지역은 방사능오염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염된 지역의 방사능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몇 백년이 흘러야 한다. 방사능은 생명체를 진화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오며 이는

신체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힌다. 예를 들어서 체르노빌 원전폭발 이후로 일본에서 XXX 암( 전문용어라 영어로 알아듣기가 힘들었지만, 분명 암을말씀하셨습니다.) 환자 수가 100배 이상 늘었다.

그 원인을 체르노빌과 결부시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일이 앞으로 일어날까요?"

"끝났다. 학자로서 내 명예와 양심을 걸고 일본은 이미 멸망했다. 일본에서 무얼 먹으면 안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땅을 떠나야하는가의 문제이다.

가까운 미래에 점점 방사능의 부작용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며 우리는 엄청나게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심각한가요?"

"재앙이다. 인류가 절대 건들지 말아야 했을 물질이 있다면 원자력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물질이며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와중에도후쿠시마발 방사능은 지구의 내핵을 향해 끊임없이 파고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체르노빌의 영향이 일본까지 미쳤는데,

후쿠시바 원전은 체르노빌 원전보다 훨씬 규모가 컷다. 이 말의 의미는 일본이라는 국가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방사능의 위협이 아닌,직접적 데미지를 현재까지 계속해서 받고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사거리가 어느정도길래.. 쉽게 감이 안오네요."

"쉽게 예를 들어서 북한에서 원전이 폭발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렇다면 북한과 떨어져있는 제주도나 그 바닥지역들의 땅값과

아파트 값이 엄청나게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도 근방에 사는 사람들은 땅값이 맥시멈을 통과했을 때 곧바로 땅과 집을 팔고 해외로

이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분명 이 교수님(이제 교수님이 아니므로 어른신?)은 방사능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아 본인의 전공이 그런 쪽이셨던 것 같습니다.그런 일본인 교수님께서 이주를 결정하셨다는 것은 분명 엄청나게 우리가 짚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다가보면 항상 시사문제게 걸려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문제입니다. 일본 정부가 감추려고 계속 시도하고 있다는 것과 생각보다 상황이엄청나게 심각하다는 것은 아예 기본으로 전제하고 모든 교수님이 강의를 진행합니다. 필자가 참여한 한 강의에서 후쿠시마 문제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고,일개 대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을 넘어서서 세계적으로 관련된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의 논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미 학계에서는 국가의수명이 끝났다고 점치고 있으며, 즉시 일본과의 물자교류를 전면중단하고 여행금지 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되는 의견들도 있지만 논문의 신뢰도나 양을 따지고 보았을 때 일본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논문은 정말 새발의 피입니다. 더군다나 대다수의논문이 일본인 교수에 의해 씌여진 것들입니다. 일본정부가 입을 닫고 많은 내용들을 숨기려고 하고 있지만 학계에서 관련 종사자들과 교수,전문가들은 이미 나름대로의 판단과 예측을 끝낸 상태입니다.

때문에 혹시나 지금이라도 일본여행을 가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자신 돈으로 여행다녀오는 것이 무슨 문제겠냐마는,

전 세계의 모든 학자가 당장 여행금지국가로 선포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국가에 여행가는 것 또한 그것대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위 내용은 가감없는 사실이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더욱 위험한 지역입니다. 여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동국대 김익중 교수님강의 中

"현재 일본 영토의70%는 세슘에 오염이 되어있습니다.그리고 전 영토의20%는 고농도 오염지역입니다.

도쿄는요?고농도 오염지역에 쏙 들어가 있습니다.여러분 이 오염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한500년 이상일 껍니다.적어도 말이죠.그럼 이 땅에 자라나는 식품은요?
한500년간 계속 오염된 식품이 태어나겠죠.
이 오염지도의 요?PNAS입니다.굉장히 유명한 과학잡지입니다.싸이언스,네이쳐 들어보셨죠?
그 정도 급의 잡지입니다.세계5대 과학잡지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로가 체르노빌 원자로 몇배 인지 아세요? 11배입니다.그 이야기 아무도 안합니다.

체르노빌과 비슷한 규모라고 말 하는데도4~5개월 걸렸어요.저는 지난해3월에 이미 알았어요.

일본 도꾜전력이5년이나10년 지나야 이 말을 인정할 겁니다.

핵폭탄은 오히려 작은 겁니다.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은 방사능 양으로 따지면 핵발전소1개의1000분의1밖에 안돼요.

이번 사고는 원자폭탄 몇천개 터진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밖으로 나온검니다.

핵폭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앞으로 죽을 겁니다.그러나 천천히 죽을 겁니다.”

“일본은 국운이 꺽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건 이미 결정됐는데 일본 국민이 못 깨닫고 있는 거예요,
천천히 깨달을 겁니다.저는 일본은 지금 반핵운동하고 데모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핵운동은 한국이 해야하고 일본은 지금 탈출해야할 때,전 국민이 일본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사는건 굉장히 위험한 짓입니다.”

“먹는 것에 들어있는 방사능은 아무리 낮아도 안 됩니다.
기준치가 의미 없습니다.내부 피폭을 외부 피폭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먹으면100만배가 됩니다.일반 것에서 기준치가100분의1이라면 먹으면1만 배가 됩니다.

체르노빌 환자들90퍼센트가 음식을 통한 내부 피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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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빈을 분쇄해서 내려먹기 시작하면서.. 커피의 맛을조금 알게되었다고 해야할까..

봉지커피도 이젠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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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먹는 커피는.. G Nine커피의 과테말라 - 후에후에 테낭고..

향도 좋고.. 신선하다.. 좀 무거운 body감을 얻으려고 산건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가볍다.

신맛도 강하다.. 내 취향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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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기계에서 심심찮게 거론되는 윤종록은 누구?


윤종록 위원(왼쪽)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창업국가' 번역서 출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조선일보DB

체구는 작다. 조근조근한 말투는 담백하다. 수식어와 감탄사 같은 양념은 별로 없다. 백지장 같은 얼굴에 걸친 깨끗한 안경테는 공학도 특유의 반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윤종록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 전문위원.

물론 KT 부사장 출신인 윤 위원은 유명세를 치른 대중적인 인물도 아니고 인수위에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위치에 있지도 않다. 그런데 요즘 과학기술업계에서 곧잘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관심은 과기계를 넘어선다. 인수위를 취재하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한참 조명을 받았다. 박근혜 당선인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내세운 ‘창조경제’ 아이디어를 윤 위원이 내거나 적지 않게 보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윤 위원의 어떤 아이디어에 박 당선인이 주목한 것일까. 9개 부처의 핵심 기능을 흡수, 창조경제 밑그림을 그릴 미래창조과학부는 어떤 행로를 그릴까. ‘윤종록의 아이디어’를 추적해봤다.

◆ ‘KT 신사업 = 윤종록’이 된 사연

1980년 한국항공대를 졸업한 윤 위원은 기술고시(15회)에 합격, 옛 체신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1983년 한국통신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서 25년 이상 KT에서 근무했다.

85년 미국 AT&T 파견 근무, 98년 KT 미국 현지법인(코리아텔레콤아메리카) 사장 등을 맡기도 했지만, 윤 위원의 KT 이력은 신사업 혹은 신기술 부문에 집중돼 있다. 2001년 e-Biz 사업본부장 상무보, 2003년 KT 마케팅기획 본부장, 2005년 KT 신사업기획본부 본부장, 2006년 KT R&D부문 부문장 겸 인프라연구소 소장을 거쳤다. 2009년 KT를 떠나기 직전 윤 위원의 명함은 KT 성장사업부문 부사장.

윤 위원에게 승승장구한 비결을 뭐냐고 물으면 거창한 비전과 영웅담을 늘어놓을 법도 한데 그는 손사래부터 친다.

“아니다. 나는 지역사업총국장을 한 번도 못해봤다. 백이 없어서 늘 가슴 졸이고 전전긍긍해야 하는 신사업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승승장구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KT 다니면서 힘을 쓸 수 있는 자리엔 앉아보지 못했다는 의미다.

윤 위원에게 신사업 담당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시작한 것은 이상철 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KT 사장으로 취임한 2000년 12월부터였다. ‘카카오톡’이 판을 치는 요즘에야 통신회사가 전화로만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지만, 2000년초만 해도 통신업체는 여전히 공룡이었고 전화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철 사장은 “KT는 더 이상 전화회사가 아니다. e비즈니스 기업을 지향해야 한다”는 낯선 취임 일성을 내놓았고, 곧바로 e비즈사업부를 만들었다. 그는 KT e비즈사업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윤종록 당시 상무를 낙점했다.

◆ 운명같이 나타난 ‘창업국가’

동기보다 승진이 빨랐던 그가 KT를 떠나게 된 것은 2009년이다. 이석채 신임 사장(현 회장)이 취임하고 조직 개편이 있은 후였다.

“보통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나게 되면 소위 말하는 ‘멘탈붕괴(멘붕)’가 오게 마련인데, 윤 부사장님은 책을 집필할 생각부터 하시더라구요.”(전 KT 직장 동료)

이 때 윤 위원이 집필한 책이 ‘호모디지쿠스로 진화하라’다. ‘불안한 미래를 내 손안에 넣는 법’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정보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사회와 미래경제 시스템을 그리고 있다. 호모디지쿠스란 디지털 시대 신인류를 뜻한다.

이 책은 교육, 의료, 환경, 교통 등 광범위한 영역을 넘나들며 디지털이 바꿔놓는 신경제를 그리고 있지만, 내용 자체가 충격적이거나 파격적인 것은 아니었다. IT와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관련 지식과 트렌드를 꾸준히 따라온 사람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법한 주제를 기술 전문가가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기술 대중서였다. (그의 장점 중 하나를 엔지니어이면서도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재주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윤종록의 어록 중에는 “IT는 비타민이다” 가 있다.)

정작 그의 행로를 바꿔놓은 것은 ‘창업국가’라는 번역서였다. 미국 정부 외교 자문위원회에서 중동 지역 전문위원과 벤처 투자가로 활동한 댄 세노르와 저널리스트 출신인 사울 싱어가 공동 집필한 ‘Start-Up Nation’을 2010년 윤 위원이 번역 출간했다.

빈곤한 자원, 사방이 적과 대치 중인 안보상황 등 이스라엘은 한국과 어딘가 유사하면서도 오히려 더 열악하다. 인구 710만명인 이스라엘은 미국 다음으로 나스닥에 많은 기업을 상장시켰다. 세상에서 가장 밀도 높은 벤처 창업이 일어나고 (책에 따르면, 1884명당 창업), 글로벌 벤처 투자 자금도 이스라엘로 몰려들고 있다. 저자들은 111명의 인사를 직접 만나거나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을 요약해 이스라엘의 역동성, 다시 말하면 자원이 없는 나라의 생존법을 구체적인 사례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이 번역 출간되자마자 청와대 등 정부 안팎에선 창업국가 읽기, 이스라엘 알기 붐이 일었다. 윤 위원에게 특강 제안도 쇄도했다.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더 이상 모방할 국가가 없어 방황하는 시점에 국가 자체가 거대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이스라엘이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윤 위원은 ‘창업국가’ 이스라엘의 남다른 비결을 꼭 하나만 짚으라면 ‘후츠파(chutzpah) 정신’을 꼽는다. 후츠파는 ‘주제넘은, 뻔뻔스러운, 철면피, 놀라운 용기, 오만’이라는 뜻의 이스라엘 말이다. 이스라엘에선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기업의 사장과 말단 직원은 물론이고 군대의 상사와 부하 직원에 이르기까지 끝장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아간다. 오죽하면 이스라엘 말에는 존칭어도 없고 ‘실례합니다(excuse me)’라는 의례적인 인사말조차 아예 없을까.

이런 후츠파 정신은 ‘역발상’과 ‘창의력’으로 이어진다는 게 윤 위원의 설명이다. 이스라엘 기업가들은 배터리를 탈부착하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해놓고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 빈곤 국가가 오히려 축복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군대 문화는 또 어떤가. 남녀 모두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하는 이스라엘에선 군 복무 기간이 실전 경험을 쌓는 절호의 기회다. 최신 교육과 인맥까지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대를 버리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고위급 자녀들의 병역비리가 끊이지 않는 한국사회와는 딴판이다.

“후츠파 정신이야말로 위계질서와 형식을 타파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스라엘 도전정신의 근원입니다. 후츠파 정신을 좀 더 입체적으로 탐구해서 젊은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요즘 윤 위원의 각오다.

‘창업국가’라는 책은 2009년 윤 위원이 KT를 그만두고 벨 연구소 특임연구원으로 일할 때 만났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미국에서 화제작을 추천해 준 것이다. 그렇다고 이스라엘이라는 키워드가 윤 위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것만은 아니었다.

2005년 당시 이스라엘 부총리 겸 산업, 통상, 노동부 장관이 방한, KT 등 주요 기업을 둘러봤다. 또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윤 위원도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2005년만 해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전쟁을 벌이고 있던 터라 한국에선 여행자 보험도 발급되지 않았다. 윤 위원 일행이 예약해놓은 호텔이 폭파당하는 바람에 방을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다. 그 때 윤 위원이 만났던 이스라엘 부총리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이스라엘을 이끈 12대 이스라엘 총리인 에후드 올메르트다. 그는 윤 위원이 번역한 한국판 창업국가의 추천사를 썼다.

이스라엘이 성공한 것은 사실 미국의 정치, 언론, 금융을 장악한 유대인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물으면 윤 위원의 답은 간단하다. “그것만으로 과연 창업국가가 가능했겠느냐. 내가 주목하는 것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 이기태 상상개발론 더해지고 고(故) 이춘상 보좌관이 주목하고

‘윤종록의 아이디어’에는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사업을 오랫동안 담당해 온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윤 위원의 끊임없는 탐구 대상이었다. 윤 위원 나름의 기술관에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 그리고 최근엔 이공계 스타 CEO였던 이기태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과 의기투합까지 이루어지면서 윤정록의 아이디어는 발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대표이사와 기술 총괄 부회장을 지낸 이기태 소장은 ‘애니콜 신화’를 만든 주인공이다. 이 소장은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라디오나 만들며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무선사업부를 세계가 두려워하는 휴대폰 생산기지로 만들어냈다.

‘깜빡이 없는 불도저’ ‘Mr. 휴대전화’로 불리며 마음에 들지 않는 휴대폰은 던져버리기로 유명했던 이 소장은 요즘 대학교에서 상상개발론(I&D)을 주장하고 있다. 산업 간 융합이 빠르게 일어나는 IT혁명기에 살고 있지만, 연구개발과 교육은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기존 공학 일변도에서 벗어나 통섭형, 융합형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

이 소장은 “연구개발(Research&Development) 시대는 가고 상상개발(Imagine&Development) 시대가 왔다”면서 미래융합기술연구소를 한국형 MIT미디어랩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 소장의 이런 생각은 윤 위원이 뼛속까지 벤치마킹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창업국가론과 맞아떨어졌다. 윤 교수는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 2년 생활을 정리하고 2011년 이 소장이 있는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연구교수로 이직한다.

윤 위원은 “4대강을 개발하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라며 건설토목에 기반을 둔 경제개발론에 의문표를 단다. 대신 “정보기술과 과학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윤종록의 아이디어를 주목하고 박 당선인에게 소개한 사람은 박 당선인을 그림자처럼 보좌한 최측근 보좌 그룹 4인 중 한명인 고(故) 이춘상 보좌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좌관은 박 후보가 1998년 정치권에 입문했을 때부터 15년간 박 후보를 옆에서 그림자처럼 보좌했다. 박 당선인은 컴퓨터 공학박사 출신인 이 보좌관에게 정보기술 정책 개발과 인터넷 업무 등을 주로 맡겼다. 그는 대선 캠프에서 박 후보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메시지 관리 등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 보좌관 덕분에 윤 위원은 2011년 11월 박 당선인이 주최한 과학기술정책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그 이전에는 박 당선인과 윤 위원이 특별히 교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창의국가’를 주제로 내건 세미나에서 윤 위원은 “산업경제에서 지식창업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업경제’로 국가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발표 자리에는 윤 위원 외에도 최영명 대덕클럽 회장, 유영제 서울대 교수, 이공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등도 있었다.

당시 세미나에서의 박 당선인의 언급을 찬찬히 뜯어보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미래창조과학부’에 관한 구상을 이미 마무리해놓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 박 당선인은 “국내 과학기술 정책 통합 조정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과거 우리나라 경제개발 5개년을 세울 때 동시에 과학기술 5개년 계획도 수립했었다.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과기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본계획을 획기적으로 수정해 최상위 위치를 갖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의 오래된 구상과 윤 위원의 창조경제론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자는 데 공통점이 있었다.

지난달 1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32명 전문위원과 3명의 실무위원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 추가로 임명된 인수위 전문위원 교육과학분과에는 김재춘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나승일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곽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과 함께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교수가 포함됐다.

인수위 전문위원이 되고 나서 윤 위원은 외부와의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와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에게 윤 위원 근황을 물어보면, 대부분 “요즘엔 내 전화도 안 받더라(못받더라). 정말 많이 바쁜가 보다”라고 말한다. 이번 인수위가 유난히 보안을 강조하는 까닭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위원은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경복궁역까지는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하고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신설된 것을 보면 ‘미래’와 ‘과학기술’이 박 당선인의 선거 구호를 넘어선 국가 비전이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윤 위원은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 ICT 전담 차관이나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후보로 거론되며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류현정 기획취재팀장 dreamsho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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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사퇴..

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우숩다. 김종훈이라는 사람이 미국에서 한국인으로서 큰 성공을 했던 인물이라 더 그렇다.

정치란, 실제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인데.. 

하겠다고 해놓고 시작도 해보지 않고, 국내 정치상황이니.. 뭐니 하면서.. 관둔다고 한건..

진정 성공한 사람의 모습은 아닌것 같다. 아예 시작을 안했더라면.. 

김종훈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을 보면서 그동안 그를 바라봤던 좋은 모습보다는 안 좋은 게 더 많이 보인다.

뭐.. SNS에 돌아다니는 비리, 의혹들 중에 큰 건이 터질것 같아서 알아서 관뒀다는 관측도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겐 전부 비리, 의혹들만 존재하는 것인지..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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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4일 내정자직을 전격 사퇴했다. 지난 달 17일 미래부 장관에 내정된지 보름만이었다. 미래부 기능 조정이 핵심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간 줄다리기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나온 사퇴 선언이어서 파장은 더욱 컸다.

김 내정자는 가난한 이민 1.5세대 출신으로 획기적인 통신장비를 개발해 30대 때 미국 400대 부자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지난 1992년 벤처회사 유리 시스템즈를 세운 이후 IT 업계의 혁신가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5년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13명이나 배출한 벨 연구소의 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새 정부의 핵심 조직으로 김 내정자 영입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았던 터라 김 내정자의 사퇴는 여야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불러왔다.

◈ "조국 헌신의 꿈 접으려 한다"

김종훈 내정자는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창조경제에 달려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에 공감해 미국에서 일궈 온 모든 것을 버리고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미래부를 둘러싼 정부조직 개편안 논란과 여러 혼란상을 보면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 했던 꿈도 산산조각나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일주일이 지나고 지난 3일에는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이 무산되는 걸 보면서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의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지켜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미래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꿈꾸는 창조경제가 절대적으로 이루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이 힘을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국 정치의 벽? 현실 정치의 벽?이미지김종훈 내정자의 사퇴는 일단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는 정치권의 공방 속에서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본인도 사퇴를 결심한 배경으로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대한 시점에서 국회가 움직이지 않았다"며 정치권을 직접 겨냥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미국식 사고에 익숙한 그가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과정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국적 정치 풍토'를 보면서 설사 자신이 미래부 장관에 취임한다해도 대결적 정치 구도를 뚫고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들었을 것이란 해석도 제기됐다.

장관 인사 청문회라는 현실 정치의 벽이 김 내정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김 내정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다른 장관 후보자들이 재산 문제 등에 해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쉽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청문회 준비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특히 사퇴 하루 발표 하루 전 무려 1시간에 걸친 박근혜 대통령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끝내 결심을 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설득까지 뿌리친 걸 보면, 한국 정치의 벽이 됐든, 현실 정치의 벽이 됐든 효율성을 중시하는 IT 업계 출신의 김 내정자에게 '정치라는 벽'이 쉽지 않은 장애물이었던 걸로 보인다.

◈ 정치적 이유가 전부였을까이미지김종훈 내정자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둘러싼 혼란을 사퇴 이유로 들었지만 일각에서는 정치적 이유가 전부는 아닐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래부 장관 내정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김 내정자는 미국 중앙정보국, CIA 비상근 자문위원으로 재직한 전력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된 바 있다. 과거 미국 해군이 발행하는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완전한 미국인이 됐다"라고 한 사실과 한국을 "닳아버린 국가"라고 언급했다는 의혹도 논란을 가중시켰다.

야당에서는 김 내정자와 배우자, 장인, 처남 등의 명의로 된 강남의 상가 빌딩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기에 미국 시민권 포기에 따른 국적포기세 부과와 미국 내 막대한 재산 정리 등도 부담이 됐지 않았겠냐는 관측도 나왔다.

김종훈 내정자가 왜 사퇴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본인만이 알 일이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 타결이 임박했던 점,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설득에 나섰는데도 끝내 결심을 돌리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사퇴 이유가 전적으로 국내 정치 상황 때문이었다고 보기는 힘든 측면이 있다.

또 하나, '조국을 위해 헌신'할 생각이었다고 몇 차례나 강조해놓고도 정작 장관직은 시작도 해보지 않은 채 대통령의 만류까지 뿌리치면서 사퇴한 것은 언뜻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다면서 일할 여건이 되질 않아 떠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설사 김 내정자의 사퇴가 일부 개인적 사정에 기인했다 해도 타협을 모르는 국내 정치의 대결적 구도가 외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귀국을 막는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정치 선진화가 못내 아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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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전문가들은 누구나 칼슘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현대인의 칼슘필요량이 충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과거처럼 무기질이 풍부한 인분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것도 해당한다. 즉, 식품자체에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이 과거보다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영양학회 등에서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칼슘을 1일 1000㎎씩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인 기준으로, 한국인의 경우 체중을 고려하여 적정섭취량을 정할 수 있겠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께 동시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이들 두 가지 성분이 인체 내에서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칼슘이 흡수된 후에 뼈로 이동하려면 마그네슘이 필요한 것 등이다. 물론 칼슘, 마그네슘이 뼈에만 이로운 것은 아니다. 이 두 가지는 뼈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인체 내에서 약 400가지 정도의 효소작용이나 생화학적 작용에 관여한다. 이를 뒤집어서 말하면 칼슘,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인체 내에서 400가지의 화학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수 있다. 이들 두 가지 성분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지 않고 단독으로 복용할 경우 이에 따른 불균형이 생길 수 있고 또한 변비나 설사 등 장점막근육과 관련하여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가장 흔히 칼슘원으로 생각하고 즐겨 드시는 식품 중의 하나가 바로 우유인데 저희 한의원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우유를 권하지 않는다. 그중 하나는 우유의 칼슘이 인체 내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우유 제조과정의 불합리성을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저희 한의원에서는 환자분들께 칼슘제제를 구매해서 드시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칼슘제제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 우선적으로, 앞서 말한 대로 칼슘이나 마그네슘 단독제품보다는 함께 결합되어진 제품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종합영양제 등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은 그 용량이 너무 적어서 제대로 그 역할을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칼슘은 다른 아미노산과 결합되어서 제품으로 나온다. 그 이유는 그래야만 흡수가 잘 될 수 있기 때문인데, 그 결합되는 아미노산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 혹은 칼슘의 원료가 되는 성분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칼슘이 되기도 한다. 

영양보충제로 가장 흔한 칼슘종류는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인데 많이 유통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흡수율이 많이 떨어지는 제품이라서 저희 한의원에서 절대로 권하지 않는 제재이다. 

일부 학자에 의하면 체내흡수율이 5%에 불과하다고 한다. 

따라서 저희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권하는 칼슘종류는 구연산칼슘(Calcium Citrate), 말린산칼슘(Calcium Malate)이다. 흡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마그네슘 중에서 가장 흔한 제품이 산화마그네슘(Magnesium Oxide)인데 이 제품 역시 흡수가 거의 안 되는 제품이어서 거의 권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구연산마그네슘(Magnesium Citrate)은 흡수율이 매우 좋으므로 가장 많이 권하고 있다. 

코랄칼슘(Coral Calcium)은 산호초를 원료로 하여 만든 칼슘인데 흡수율은 탄산칼슘에 비하여 좋은 편이나 최근에 바다오염 등의 문제로 저희 한의원에서는 잘 권하지 않는다. 

한편 수산화인회석칼슘(Calcium Hydroxyapatite)은 흡수율이 더욱 좋아서 당장 골다공증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에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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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사후.. 애플은 역시 붕괴될 것이다.

과거 잡스가 짤렸을 때 처럼.. 한 3년 남았나.. 노키아처럼 순식간에 기업은 망하게 된다.

애플은 그렇게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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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1천달러 시대가 열린다” 

 

지난해 9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앞다퉈 쏟아낸 분석이다. 정확히 2012년 9월21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은 주가 705.07달러라는 신기록을 썼다. 

 

당시 애플의 하청공장 폭스콘은 ‘아이패드 미니’ 생산에 한창이었다. ‘아이패드 미니’만 나오면 안 그래도 고공행진인 애플 주가가 더 치솟을 것이라는 장미 빛 시나리오가 나왔다. 시장 기대치는 역대 최고. 애플 주식 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애플 거품 대 붕괴…임원도 주식 던져

 

이 같은 기대가 섣불렀음을 깨닫기까지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1천달러 돌파는커녕 500달러 붕괴 위험선이 애플 주가의 현 주소다. 애플 투자자들에게 공포가 본격화됐다. 

 

705.07달러 사건 후 연일 급락한 애플 주가는 지난 달 28일 뉴욕증시서 종가 509.58달러를 기록했다. 허공에 사라진 주가가 9월 대비 30%에 육박한다. 
▲ 밥 맨스필드(왼쪽)와 댄 리치오

1천달러를 논했던 애널리스트들의 화제는 500달러선 붕괴로 이동했다.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 등의 판매 호조 소식이 각국서 들려와도 주식시장 분위기는 차갑다. 

 

시티그룹은 아이폰5 수요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고, UBS는 중국서 아이폰5 인기가 전작들만 못할 것이라며 780달러였던 목표 주가를 700달러로 내렸다. 

 

이 와중에 애플 핵심 임원들은 잇따라 주식을 던졌다. ‘잡스의 왼팔’로 불린 밥 맨스필드 부사장은 지난해 11월28일 애플 주식 3만5천주, 당시 가격으로 무려 2천37만달러치를 팔았다. 하드웨어 총괄 댄 리치오도 주식 1만9천726주를 처분했다. 

 

애플의 돈 잔치가 막 내렸음을 임원들이 미리 예상했다고 읽히는 대목이다. 분노한 소액 투자자들에게 애플은 이미 ‘신’이 아니다. 

 

■진흙탕에 나온 ‘전직 신’

 

주가 추락 이유는 다양하지만 애플이 과거의 위상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지적으로 대부분 귀결된다. ‘혁신의 대명사’는 옛 말이고, 다른 주자들처럼 시장 점유율 싸움에 분주한 처지가 됐다. 사람들의 입에서는 ‘역시 애플’보다 ‘애플도 역시’라는 말들이 나왔다. 

 

주력 제품 가격을 보면 애플이 ‘평민(?)’으로 내려왔음이 보인다. 출시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폰5를 월마트가 고작 127달러(13만6천원)에 판매 중이다. 약정 조건을 감안해도 전작들 대비 확연히 빠른 가격 추락이다. 월마트가 깐깐한 애플의 협의 없이 벌이기는 어려운 일이다. 

 


월마트뿐만 아니라 베스트바이와 라디오샥도 아이폰5 가격을 기존 대비 50달러가량 내렸다. ‘아이폰은 명품’이라며 지갑을 열던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진실이다. 

 

이는 스티브 잡스 사후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팀 쿡이 점유율 방어에 급해 고가 정책을 포기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혁신이 없으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월스트리트는 설명한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협력업체들에게 아이폰5 부품 주문량을 크게 줄이겠다고 통보했다”며 “아이폰5 재고가 과도하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혁신의 곳간에 바닥이 드러났다

 

애플 제국에 균열이 보이자 투자 전문가들은 저마다 어두운 전망을 그려냈다. 이 가운데 근래 유독 회자되는 것이 마크 안드레센의 이른바 ‘애플판 저가전략 회의론’이다. 안드레센은 넷스케이프 창업자로 유명한 벤처투자가다. 

 

“잡스는 새로운 제품으로 늘 시작하기에 점유율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었지만 쿡은 다르다. 시장점유율 방어에 더 치중하기 위해 저가 정책,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점유율이 떨어지면 애플리케이션 시장서도 밀리게 된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도 분석을 보탰다. 

 

“애플 주가 하락은 계속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귀를 기울일 것이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애플은 잡스 사후 ‘혁신 곳간’이 비었음을 드러냈고,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저가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투자가들은 부정적 소문과 분석을 더 의식하는 방어 전략에 나섰다. 숙적 삼성전자와 구글의 위협적 성장세가 애플을 다급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와의 법정 싸움과 생산시설 부재에 따른 장기적 공급 한계, 승부처인 중국 시장서의 고전, 태블릿 시장 영향력 감소, 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압박 등의 악재가 애플 앞에 산적하다.

 

애플의 후속 카드들이 어느 정도 전투력을 발휘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스마트 시계와 자동차 연동 모바일, 텔레비전까지 각종 비장의 카드들이 대기 중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삼성전자와 구글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뛰어든 분야여서 애플 투자자들은 낙관하지 않는 모습이다. 애플 제국의 품위 유지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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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경영학도가 세운 기업 - 딜라이트.

니치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 시장상황은  건강, 노인 그리고 저가 라는 공식에 보청기시장의 비능률적인 유통구조에서 기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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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가격 경쟁력으로 매출 고공행진"
연평균 200% 성장…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매년 수직 성장에 주변 업체들 '견제'
2012년 12월 24일 (월) 14:47:51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소셜벤처 기업으로 불리며, 시장가 대비 70~5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판매하는 딜라이트가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가 보청기를 앞세운 딜라이트는 창업 당시 4명이던 직원이 설립 2년만에 12월 현재 42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14억 매출에 이어 올해 매출은 42억을 달성했다.

   
▲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이사.
그러나 수직 성장에 딜라이트는 주변 업체들의 시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를 만나 보청기협회와의 마찰과 딜라이트 보청기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기존 보청기와 달리 저렴한 가격으로 보청기 판매를 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

-현재 보청기는 국내에서 150원대부터 300원대로 판매되면서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다. 고가의 보청기로 인해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은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접하게 됐다.

치과의 보철도 보험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어떻게 하면 보청기 가격을 낮출 수 있을까 고민하다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Q. 딜라이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딜라이트는 '가격'과 '유통' 정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업체의 경우 모든 제품에 대해 개인별 맞춤 작업을 하면서 제품 단가가 높다. 딜라이트는 이와 달리 특허 등록기술 '샘플링을 통한 표준화'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해 제품 가격을 낮추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청기 지원 금액인 34만원에 제품의 가격을 맞추고, 소외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수요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다.

또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없애기 위해 대리점이나 일반 취급점을 배제하고, '직영점'을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한다.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유통 구조로 전국 영업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12개 전국 직영점을 통해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

Q. 이런 경쟁력을 두고, 보청기협회에서는 딜라이트가 '허위광고를 하면서 '비윤리적 기업'이라는 공방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보청기 판매 가격을 30만원대로 현저히 낮추다 보니 기존 보청기 업체들이 견제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보청기를 판매하는 개인사업자들로 구성된 보청기협회에서는 창업초기때부터 문제 제기를 해왔다. 다국적 기업이 오랫동안 점유해온 국내 보청기 시장에서 가격을 내린 신생기업이 성장하면서 공격을 받고 있는거라 생각한다.

Q. 보청기협회는 딜라이트가 설립 1년동안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보청기를 팔았으며, 인터넷 판매를 통해 '혁신적 유통'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 딜라이트가 설립 초기에는 보청기를 제조할 여력이 되지 않아서 다른 제조업체를 통해서 위탁 생산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업허가만 받았다. 그 후 회사가 안정이 되면서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인터넷 판매 역시, 처음에 시작했지만,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제품을 공급하고자 인터넷 판매를 중지했다. 딜라이트는 과거의 잘못된 부분과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Q. 보청기협회와의 마찰은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과거의 실수를 토대로 협회는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진솔한 얘기들로 오해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보청기 시장이 확대되고, 많은 난청인들이 보청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회와 노력해 나갈 것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달라.

현재 딜라이트는 매년 200%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수 기준으로 시장의 6% 내외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성장에 맞춰 2013년에는 계속해서 신규 직영점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또 매출의 8~10% 연구투자를 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더 많은 역량을 투여할 것이며, 국내를 넘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딜라이트는 고객의 동선 전체에 걸쳐 제품과 서비스의 편의성·기능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 디자인'개념을 도입해 제품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서비스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매할 수 있는 ' 서비스 패키지 구성'을 내년 중에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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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예측된 갑작스런(?) 사퇴발표를 보며.. 역시 정치인이란.. 권력을 추구하는 전문가 집단이다는 점을 확인했다.

안철수는 정치에 있어선 초보에 불과하다. 단 한번도 재대로된 정치 영역에서 활동한 경험도 없고, 정치에 있어 이상향을 꿈꾸는 공자와 같은 사람이다. 그의 이상향에 대한 갈망은 대다수 민중에게 꿈 같은걸 줬고, 실제 그 꿈은 그에게 대통령이라는 놀라운 도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초보이다. 정치에 있어선..

문재인을 비롯한 민주당 세력은 오랜 기간 정치투쟁을 통해 권력을 새누리당과 양분한 세력이다. 아니.. 최소한 노무현 이후, 노무현을 통해 이상향만으론 이길수도 없다는 점을 매우 절감한 세력이다. 그에게 안철수는 자신의 과거의 단상이었을 수도 있다.

안철수와 같이 이샹항을 추구하는 정치 초보에겐 자존심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노무현이 그랬듯.. 단일화 과정 동안 민주당은 자신들이 과거에 당해왔던 그대로 안철수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뻔한 행동 그대로, 뻔한 결과 그대로, 꼭 자신들은 통근 양보한 것인양 포장한 것 부터 시작해서 슬슬 안철수가 가진 마음의 진심을 긇어댄다. 일임론도 그렇게 나왔다.  협상과정 전반에서도 그런 식으로 대응했다.

안철수는 분명 사퇴한다. 이런 강한 신념에서. 노무현이 자존심때문에 죽었듯..

민주당의 이런 정치적 술수 혹은 정치공학적 접근을 안철수와 그의 세력은 아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국민의 지지를 제외한 그 어떤 비빌 언덕이 없는 세력이다. 그들의 시작은 깨끗함과 정직함인데 이러한 개념은 실정치의 본질과 거리가 먼 것이니, 안철수에게는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하거나 끌어드리는 전략을 통해 문재인을 이기긴 불가능했다. 그래서 국민만을 보고 전진했어야 했다. 하지만.. 정치 초보인 안철수에게 그건 머리로 생각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이런 모든 상황을 어느정도 예상했다. 그래서 안철수의 사퇴론을 흘렸고, 실제로 그렇게 됬다. 

안철수는 사퇴했지만, 문재인도 안철수도 승리하지 못할 것 같다. 안철수는 결론적으로 패배자이다. 그것도 정치 초보로서는 가장 큰 싸움을 패배했다. 큰 싸움을 이끄는 장수로서 사퇴라는 카드를 던졌지만, 그것도 자존심때문이라고 보이는 건 나만 그런걸까?, 박근혜가 신이 나서 잠을 못잘 듯하다.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의 약점을 잘 이용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그러나 그뿐이다. 중요한 싸움에서 이겼지만, 큰 싸뭉에서 이길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정치인 답다는건 가끔 구태의 다른 말이 되곤 한다. 안철수를 지지한 대중들은 그의 이상적인 모습을 지지한 세력이다. 그들의 많은수는 투표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이후의 상황은 문재인과 민주당의 몫이 될수 밖에 없다.

만약 그들이 진다면, 안철수의 사퇴가 물거품이 되도록 만든 세력이되고, 그들은 거짓말 쟁이와 실패한 잔당에 불과해 질 것이다. 권력을 획득하면 이 모든것이 용서가 될지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방향으로 갈 조짐이다.. 

안철수에게는 기회가 아직 많다. 그는 당장의 승리는 없지만 그래도 겨자씨는 남겨놨기 때문이다. 안철수의 경쟁력을 많은 사람이 아쉬워 할 것이다. 그래서 안철수는 더 큰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앞으로 5년동안이 지난 5년과 별반 다를 것 같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답답하기만 하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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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사퇴 선언 안철수, 이유 알고보니

23일 전격 사퇴 선언하면서, 그 배경 관심 집중

그동안 거듭 대선 완주 의지를 밝혀온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3일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그 배경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까지도 양보론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일축해 왔기 때문에 캠프 관계자들은 물론 지지자들도 안 후보가 사퇴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안 후보가 이날 후보 사퇴·백의종군을 선언하게 된 직접적이고 표면적인 이유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안 후보는 이날 사퇴 회견에서 “문재인 후보와 저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며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오후까지 진행된 룰 협상 과정에서 문 후보보다 안 후보에게 비판 여론이 집중됐다. 안 후보가 새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출마선언을 한 만큼 대중의 기대도 그만큼 컸는데 안 후보 측이 지나치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만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아름단운 단일화’를 약속했던 안 후보로서는 이 같은 비판 여론이 끝내 사퇴할 수 밖에 없는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 사퇴에는 출마선언 명분이었던 정치혁신이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는 자체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과정에서도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쇄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순조롭지는 못했지만 기성정치 쇄신을 골자로 하는 새정치공동선언문도 발표하는 등 어느정도 성과도 이뤘다. 정치개혁 과제는 본인이 어느 정도 달성했으니 이제 문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뤄 달라는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사퇴 회견 백의종군을 선언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정치개혁 안철수, 정권교체 문재인이란 역할분담론은 안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 비록 대선 후보 직은 문 후보에게 양보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한다면 대선 이후 적어도 야권의 정치지형은 안 후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수 밖에 없다. 단일화 국면에서 안 후보는 정치에서 조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물리적 협상 시한이 하루이틀 남아있는 상황에서 안 후보가 전격적으로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가상대결+적합도 조사+지지도 조사’를 적절하게 섞을 경우 단일화 룰 자체가 안 후보에 특별히 불리한 것도 아니다. 시간도 있고 룰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후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닌지 의문이 남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안 후보 캠프 안팎에서는 지난 21일 TV토론, 22일 담판회동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의 출마의지, 정권교체 의욕 앞에 무릎을 꿇은 게 아니냐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안 후보는 22일 담판회동 직후부터 집과 사무실에서 나오지 않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했다. 출마선언까지 걸린 시간보다는 짧았지만 이미 안 후보가 장고에 들어갈 때 사퇴를 결심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안철수 펀드가 예상 밖에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도 미미하지만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펀드로 280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할 계획이었지만 열흘간 목표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최근 불거진 안 후보 딸의 호화유학 논란도 안 후보 사퇴의 간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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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즈니스 세계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비즈니스 세계의 기본은 권력관계에 있다.

애플이전엔 MS가 있었고, 그이전엔 에너지 기업이 있었다. 


모든건 먹는냐? 먹히는냐? 라는 이분법에서 시작하는게 비즈니스 세계다.

애플은 그런 전략을 매우 미국적으로 발산하는 기업이다. 자신들에게는 충성스런 몇억의 고객이 있다. 

그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기준에 들어온 기업들이라면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움직이라고 한다.

아니면, 말고..  문뜩 이런 생각이 든다. 진짜 실력있는 기업이라면, 애플과 거래하지 않는다 아니 애플이 제발 물건 공급해 달라고 애걸할 것이다.

대부분의 부품업체들은 애플과 거래하지 않으면 매출이 안나오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서 "독배"를 마시는 거다.

잠시의 성장을 위해 그 밑으로 기어들어간 기업에게 애플의 전략이 맘에 안든다고 한다면, 어쩌겠나.

이익을 공유하거나 기업을 서로 성장시켜주기 위해서 협력업체들이 애플에게 하는 건 별로 없다.

애플은 새로운 기술과 철저한 기획 그리고 시나리오, 전략으로 중무장하고 있고, 거기다 돈도 많다. 


좀 먹고 살만하니.. 애플 때문에 못살겠다고 난리친다. 서로 공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기술도 전략도 거기다 돈도 없는 협력기업이 어쩌겠는가... 노가다 밖에.. 

경영학에서 이야기 하는 모든 경영전략은 결국은 이익의 극대화에 있다. 

애플은 알고 있다. 자신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을때 최대한 많이 빼먹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들이 불리할 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협력업체와 공생하려 들것이다. 

그게 비즈니스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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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기자] "애플하고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0.004달러, 한국 돈으로 4전을 가지고도 협상해야 한다."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국내 업체 임원의 푸념이다.

"애플은 매 분기마다 앞서 두 달은 정상구매량의 50%만 주문해 시장 가격을 떨어트리고 나머지 한 달간 싼 가격에 부품을 구입한다. 비정상적인 구매 패턴을 언제까지 그대로 둘 것인가?" 지난 7월 한 반도체 회사의 2분기 경영설명회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던진 질문이다.

애플의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이 어디서 비롯되는 지를 엿볼 수 있는 단면들이다.

애플의 2010년 영업이익률은 28.2%, 2011년엔 31.2%, 2012년엔 35.3%였다. 해가 갈수록 높아졌다. 특히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의 영업이익률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전자기기 판매 기업이 이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인 사례는 찾기 쉽지 않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은 결과적으로 애플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품 공급이나 조립 생산을 위한 협력업체를 혹독하게 쥐어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디스플레이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반도체 구매수량은 2008년에 비해 약 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애플이 30% 이상의 물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이같은 절대적인 '바잉 파워'를 통해 분기 초에 의도적으로 주문량을 줄여 부품 가격을 끌어내린 뒤 분기 말에는 출하량과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쓰는가 하면 개별 업체와 혹독한 단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엄청난 마진을 챙긴다는 이야기가 된다.



◆"日·中 전자 부품업체들, 'ifactory'로 전락"

스마트 시대를 열어젖힌 애플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됐다. 부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다. 그나마 삼성전자가 견제하는 수준이지만 쏠림이 강화되면서 전자 부품업계의 수급 균형이 무너졌다. 부품 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애플 눈치만 살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전직 애플 임원도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애플에는 파트너십이란 것이 없다. 오직 애플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표현했다.

수십 명의 전·현직 애플 직원과 애플 협력업체들을 인터뷰한 '인사이드 애플'의 저자 애덤 라신스키는 저서에서 "애플은 마치 냉전시대에 미국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조언을 구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부품회사들을 대한다. 미국과 나토는 동맹관계였지만 당시 초강대국은 한 국가밖에 없었다"고 기술했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의 폭스콘이다. 아이폰 조립업체인 중국의 폭스콘 공장은 9월에 이어 지난 10월 5일 또 다시 파업을 재개했다. 중국 현지 인력 100만명 이상을 고용한 폭스콘 공장은 최근 3년 동안 자살과 파업 사태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중국 공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정보서비스 그룹 톰슨로이터는 지난 2004년 초 6%대였던 폭스콘 영업이익률이 지난 2011년에는 2.4%로 절반 넘게 떨어졌다고 보고한 바 있다. 애플은 살찌고 있지만 애플 제품을 조립 생산하는 협력업체는 적자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그간 협력 업체를 쥐어짜 폭리를 취했지만 이젠 그 정도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영국 종합일간지 미러는 폭스콘 아이폰 공장을 잠입 취재해, 아이폰5의 제조과정상 인권침해 상황을 기사화했다.

'미러'에 따르면, 폭스콘 생산라인에선 30초당 제품을 하나씩 조립해야하며 노동자간 대화도 할 수 없고 14시간 업무를 하는 동안 화장실을 3번 이상 갈 경우 임금이 삭감되는 등 혹독한 노동 환경에 처해있다고 한다.



일본 '다이아몬드'지는 일본 가나가와 현에 있는 중견 전자부품 제조사 시코가 '애플 도산'의 첫 사례라고 소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는 모터를 개발한 시코는 애플에 부품을 대량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신규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상태가 신규 설비를 충분히 도입할만큼 좋지 않다고 판단한 애플은 주문을 취소했다.

수급 균형이 무너지면서 시코 뿐 아니라 샤프·엘피다·소니·도시바·파나소닉 등 일본의 주요 전자부품 회사들 모두 공급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일본의 19개 주요 전자부품 회사 중 11개가 애플에 납품하고 있다며 일본 전자부품 업계 성장의 절반은 애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본 최대 메모리업체인 엘피다가 지난 7월 2천억엔(한화 약 2조7천억원)이라는 업계 예상치보다 낮은 금액에 마이크론에 인수된 데 이어 샤프도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일본 전자업계는 전반적인 난조에 빠졌다.

샤프의 7일 기준 종가는 153엔으로 이는 올 초 대비 77% 폭락한 것이며 38년만에 기록한 최저가다.

◆국내외 부품업계, 생존 위해 공급량 줄여

상황이 어려워지자 부품 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투자와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먼저 폭스콘을 비롯한 중국·대만 주문형제품생산(OEM) 업체들이 납품량을 줄이고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폭스콘은 지난 2006년부터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을 조립했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조립이 까다로운 '아이폰5'가 애플에 첫 반기를 드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5'는 제품 뒷면과 옆면을 알루미늄으로 포장해야 하는 등 공정이 더 까다로워져서 불량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애플은 불량률과 상관없이 폭스콘에 지불하는 제품 한 대당 조립비용과 부품비용을 합친 단가 책정을 이미 끝낸 상태이기 때문에 불량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이들 협력업체에 돌아간다.

테리 고 폭스콘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5의 까다로운 품질 공정으로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달 초 품질기준을 올리자 폭스콘에선 두 번의 파업이 일어났다. 애플이 임금인상 등 당근 정책을 쓰지 않으면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국내에서 이같은 움직임은 맞춤형 부품 공급 업체보다는 범용 제품을 공급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두드러진다.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생산량 30% 감산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지난 2011년 말 대비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웨이퍼 기준 6만장 정도 줄였다. SK하이닉스도 지난 7월 준공한 청주 M12라인을 낸드플래시·D램 혼용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 해 아직까지 시장 전체의 낸드플래시 생산량 증가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

공급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낸드플래시 64Gb/32Gb MLC 고정거래가는 5.52달러로 지난 6월 3.84달러에 비해 약 7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5일 D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3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낸드플래시 업체들이 감산에 돌입했는데도 불구하고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라 공급업체들의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적게는 1.8%에서 많게는 19.7%까지 증가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홍완훈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가격은 공급부족 현상 때문에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 같은 공급부족 현상은 수급 불균형과 공급업체의 감산 추진 두 가지 다 모두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부사장은 "공급이 다시 증가되고 수요가 비수기를 맞이하면 가격은 또 어떻게 변동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에 휘둘리던 일본·중국의 전자 부품업체들과는 달리 국내 부품업체들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전동수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지난 26일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수요와 공급간 가치 공유 시대로 지금부터는 굉장히 기술이 앞서가야하고 그 기술이 세트에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며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던 과거와 달리 좋은 기술을 가져가면 가치를 인정 받는 가치 창조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저성장 시대에 진입하고 몇몇 소수업체가 산업을 이끌고 있으니 그들의 정책에 사업이 망할 수 있다"면서도 "이 때문에 시장이 좋고 나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거래선들이 좋은 전략을 가지고 사업할 때 우리가 어떻게 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내년 1분기 애플·삼성의 신규 제품이 나오지 않더라도 학습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가 크게 차이나는 일 또한 줄어들 것"이라며 수급 균형을 맞추는데 자신감을 보였다.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아이 망치는 엄마의 무의식적 습관 50

 

 

아이에게 엄마는 거대한 존재다. 그런 엄마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아이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어릴 적 엄마가 했던 행동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는 자신을발견했을 때, ‘이제야 엄마 마음이 이해된다’며 웃고 지나치는가? 그냥 지나치기엔 아이에게 너무 큰 악영향을 미치는 엄마의 못된 습관 50가지를 뽑았다.

 

 

1 식구들이 먹다 남긴 밥, 싹싹 긁어 먹기

아이에게 인간 존중을 가르치려면 엄마부터 스스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끼니때마다 ‘잔반해결사’로 변신하는 엄마가 불쌍하고 가엾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엄마를 존경하지는 않게 된다. 게다가 먹다 보면 세 끼 이상 먹어 자기관리도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2 명절 때도 “어딜 가, 넌 그냥 집에서 공부해!”

몇 번 안 되는 명절에 아이를 집에 두고 가는 행위는 아이에게서 멘토와 사회생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빼앗는 것과 다름없다. 특히 외동아이의 경우 명절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나이대가 비슷한 사촌은 아이에게 아주 흥미로운 존재로, 부모들끼리 사이가 좋으면 사촌끼리 친형제처럼 지낼 수도 있다. 


또 사춘기 이후 아이에겐 삼촌이나 이모가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나이 차가 많은 어른들을 만나는 것 역시 아이에겐 소중한 경험이다.

 

3 아무 데서나 방귀 뿡, 트림 꺽, 폭풍 수다 공공장소에서 보여주는 엄마의 무개념 행동에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어린아이의 경우 엄마의 행동이 공공장소에서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무조건 따라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예의 없이 행동하는 엄마를 창피하게 느낀다.

 

 

 

4 아이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수시로 책상 뒤지기

엄마는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모든 걸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의 방문을 노크 없이 아무 때나 벌컥벌컥 여는 것은 기본, 아이가 없을 때 몰래 일기를 훔쳐보기도 한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아이는 더한 비밀을 만들어 꽁꽁 숨기게 될지 모른다. 아이 역시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5 “한입만! 응? 한입만 더!”

엄마는 어떻게든 먹이고 보자는 마음으로 숟가락을 들고 아이와 힘겨루기를 한다. 아이는 자기가 먹지 않으면 엄마가 힘들어한다는 걸 눈치 채고 이를 거래의 수단으로 삼게 된다.

 

6 “셋 셀 때까지 빨리 해! 하나, 둘, 셋!”

어른들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안 하던 실수를 하게 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조급하게 다그치면 당황해서 실수만 연발하게 된다. 그러니 조용히 기다려주자.

 

7 “그건 아빠한테 물어봐”

자신이 모르는 걸 아이가 물어볼 때 엄마들이 습관처럼 내뱉는 말. 그러나 이 말을 계속 들으며 자란 아이는 가족의 서열에서 자연스럽게 엄마를 배제한다.

 

8 “형이니까 양보해야지?”

형제는 엄마를 사이에 둔 경쟁 관계다. 그래서 “형이니까 양보해라”, “동생이니까 양보해라”처럼 서열로 아이를 설득하면 자칫 아이가 퇴행 현상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첫째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둘째가 태어날 경우, 사람들은 첫째가 바로 형 같은 행동을 해주기를 바란다. 


첫째는 ‘얼른 성장하라’는 강요 및 압력을 받으면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어른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겉으로는 꽤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심적으로는 설득이 되지 않는 것이다. 아이에게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강요하지 말자. 부모가 ‘아이처럼 굴지 말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알아서 자연스럽게 발달 단계를 거치고, 형으로서 책임감을 갖는다.

 

 

 

9 아이를 따라다니며 10초 단위 잔소리

아이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일어나”, “옷 입어”, “뭐 하니?”, “이는 닦았어?”, “늦었어! 서둘러” 등 경을 외듯 줄줄이 읊어대는 엄마. 왜 이렇게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계속하게 되는 걸까? 이는 아이가 엄마의 예상대로 움직여주고 준비되어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는 결코 엄마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 불안한 마음에 아이를 계속 채근하게 되는 것이다. 대개 이런 경우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미리 하는 독촉이기 때문에 아이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만다. 그 잔소리대로 움직이는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법과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그럴 기회를 엄마가 차단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냥 혼자 하게 두고 잔소리는 그 이후에 하자.

 

실수와 실패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아이에게 주자. 게다가 이렇게 너무 많이, 자주 하는 잔소리에 대해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아, 시끄러워 죽겠네. ’ 친정엄마가 잔소리할 때 우리가 느꼈던 딱 그 기분이다.

 

10 “그냥 엄마가 해줄게, 가만있어”

아이가 서툰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엄마는 아이 스스로 해낼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지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그냥 자기가 해줘버린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모든 걸 다 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할 필요성을 못 느껴 옷도 혼자 입지 않고 숟가락도 스스로 들지 않으려 하고 놀고 난 장난감도 제자리에 놓지 않는다. 가만히 있으면 엄마가 답답해서 다 줄 텐데 뭐. 언제까지 해줄 건가, 회사에 낼 이력서도 대신 써줄 건가?

 

11 아이가 친구 얘기를 하면, “그 친구 공부 잘해?”

모든 엄마는 내 아이가 공부 잘하는 친구와 친해지기를 바란다. 그래야 배울 점도 많고 우리 아이도 더 공부를 잘하게 될 것만 같다. 그러나 같은 논리로 우리 아이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의 엄마는 자기 아이가 우리 아이와 같이 노는 걸 싫어할 텐데? 성적을 잣대로 두고 아이의 친구관계를 쥐락펴락하지 마라.

 

12 “끝까지 못할 거면 하지 마!”

아이의 다채로운 능력 계발을 싹부터 잘라버리는 행동. 결국 아이는 무엇에도 도전하지 않게 된다. 꼭 끝까지 해야 하는 건가? 일본어를 공부하면 번역 자격증을 따야 하고, 피아노를 배우면 쇼팽 정도는 가뿐히 연주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해야 하는 건가?

 

13 내 등골이 휘어도 네 등골 브레이커는 사주마

엄마는 아이가 또래에 끼지 못할까 봐 원하는 것은 다 사주려 한다. 아이들은 충동적이라 새로 나온 것은 무조건 갖고 싶어 하고 또 금방 흥미를 잃는다. 조르면 모두 들어주는 부모 밑에서 거절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학교나 사회에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과 맞닥뜨리면 큰 충격을 받고, 좌절하게 된다.

 

 

 

14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 하기

‘24시간 싸우는 것도 아니고 1년 365일 싸우는 것도 아니니 아이에게 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겠나’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투다 보면 아이가 어떻게 느낄지 염두에 둘 기분이 아니기 때문에 거친 말이나 폭력(신체 접촉은 아니더라도 밥상을 뒤엎는 등의 위협적인 행동)을 그대로 아이에게 보여주게 된다. 


부모의 싸움은 자녀에게 전쟁과 같은 공포다. 그때 받은 상처는 어른이 된 후에도 치유되지 않는다. 부모의 싸움을 ‘목격’한 아이에게 이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영원히 기억된다. 아이가 부모를 속속들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15 “안 돼, 하지 마, 가만있어!”

아이를 과잉 통제하는 강압적인 육아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자신의 생각조차 말하지 못하는 기죽은 아이로 크게 한다.

 

16 “이게 더 좋은 거야!”

엄마가 알아서 결론을 내고 단정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동안, 아이는 ‘네, 아니오’라는 대답만 하면서 엄마 취향대로 자란다. 자기주장이 약한 사람으로 키우는 지름길.

 

17 “엄마는 너밖에 없다!”

“너 하나 잘되면 된다” 등 은연중에 자식을 위해 부모가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말은 아이에게 압박감과 죄책감을 심어준다.

 

18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속내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복적인 잔소리는 효과가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엄마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듣게 된다. 또한 부모가 시키는 일 외에는 의욕을 보이지 않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다.

 

19 “죽겠다”

“내가 못살아” 무의식 중에 엄마가 반복하는 부정적인 말들. 아이의 언어도 엄마를 따라하게 된다.

 

20 아이 앞에서 남편에게 비아냥거리기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부의 적대감을 그대로 드러내며 비아냥거리면 안 된다. 아이는 엄마의 시각대로 아빠를 보기 때문에 가정의 서열이 흐트러지고, 아빠가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없다.

 

21 (이 닦으려는데)“이 닦아야지!”, (학원 가려고 옷 입는데)“학원 가야지!”

엄마의 이런 말 때문에 아이는 ‘엄마는 귀찮고 피곤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아이 의욕은 저하되고 반항심이 커져 청개구리 같은 행동을 한다.

 

22 “얘 아직 다섯 살이에요!” 공공장소에서 나이 속이기

목욕탕이나 버스 등 나이가 어려야 할인 받는 곳에서 아이의 나이를 속이는 엄마들 정말 많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던 엄마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이가 “엄마, 나 일곱 살인데”라고 바른말을 하기라도 하면 엄마는 땀을 뻘뻘 흘리며 거짓말을 무마한다. 아이가 부모의 잘못을 지적하면 ‘괜찮다, 이럴 땐 해도 되는 거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한다.


부모이기 때문에 자녀 앞에서 거리낌 없이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아이는 엄마가 어떤 행동을 하든 이해할까? 아이는 점점 그런 엄마를 부끄러워하게 된다. 존경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리지 말자.

 

 

 

23 소파고 침대고 일단 눕기

엄마는 누워서 숙제 한번 제대로 봐주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는 공부해라, 학원 가라, 요구가 많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자신을 방치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이 차별당하고 있다는 생각, 엄마가 한심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24 초기 증상이 보일 때부터 약 먹이기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면 매우 예민해진다. 빠르고 확실한 치료를 위해 유행 바이러스가 바글바글한 병원에 데려가고, 약국에서 강한 약을 구입해 쟁여둔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아이 병에 대한 엄마의 치료 습관 중 가장 나쁜 행동이라고 말한다. 물론 필요할 때는 아이가 싫어하더라도 약을 챙겨 먹이는 것이 부모의 의무다. 그러나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 인체의 자생 시스템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열이 나는 증상은 바이러스를 없애려는 방어기제이며, 구토나 설사는 몸 안으로 들어온 나쁜 것을 내보겠다는 신호다. 이런 증상을 인위적인으로 누르기보다는 정상적인 생리반응을 통해 몸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약은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2차적인 특이 증상이 생길 때 먹인다. 또 아이가 아플 때 엄마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포에 질리거나 조바심을 내는 등 지나치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엄마의 불안을 학습하게 된다. 


오히려 편안하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한마디로 옆에서 호들갑을 떨면 왠지 더 아픈 기분이 드는 거다. 가벼운 병에 대한 엄마의 나쁜 습관을 보고 자란 아이는 커서도 부모에게 훈련받은 대로 조금만 피곤해도 드링크제를 들이키고, 살짝 아파도 진통제를 삼키는 ‘약물오남용’을 하게 된다.

 

 

 

25 귀찮을 땐 아이 손에 아이패드 들려주면 OK?

휴대전화나 아이패드만 만지면 입을 다무는 아이는 착한 걸까, 못난 걸까? 그리고 신생아 때부터 전자기기를 쓴 아이의 뇌는 얼마나 많은 양의 전자파를 흡수하게 될까?

 

26 아이 과제 대신 해주기

아이가 30분 앉아서 해야 될 양이면 1시간 정도 시간을 주어 혼자서 해결하게 한다. 엄마가 돕더라도 엄마 혼자 하기보다는 아이에게서 답을 끌어내는 역할만 한다. 아이가 과제를 마치면 일일이 지적하며 수정하라고 강요하는 습관 역시 의욕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27 “너는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이렇게 말한다고 아이가 잘못을 고치게 될까? 오히려 자기가 부끄럽고 한심한 인간이라는 부정적인 의식만 키운다. 엄마는 같은 말을 계속하게 되고 아이는 주눅이 들어 엄마의 눈치만 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28 망설임 없이 카드 긁는 모습 보여주기

엄마가 돈 쓰는 데 무감각하면 아이 역시 같은 소비 패턴을 갖게 된다. 사고 싶은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고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모르는 금전적으로 무능력한 아이가 될 수 있다.

 

29 엄마가 나서서 친구 만들어주기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엄마가 나서서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또는 친구가 마음에 안 들면 ‘저런 애랑 놀지 말라’고 종용하기도 한다. 답답하다고 엄마가 나서서 해결하려 들면 소심한 아이는 성격을 고칠 기회를 빼앗기고,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맺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30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

엄마가 약속을 계속 미루면 아이는 엄마가 하는 말을 믿지 않고 무시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31 꿀밤 때리기&뒤통수치기

아이가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한다고 거침없이 아이의 얼굴, 특히 머리에 손을 올리지 말자. 아이의 반응은 둘 중 하나다. 엄마에게 복수심을 키우거나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생각해 자기 안으로 계속 움츠러들거나.

 

32 “이번 시험 잘 보면 휴대전화 바꿔줄게!”

아이와 흥정하지 마라. 아이들은 눈치가 빠르고 빨리 배운다. 밥 먹는 것, 학교 가는 것 등 아이는 엄마와 모든 것을 흥정하려 든다.

 

33 “똑바로 앉아, 움직이지 마!”

이유 없는 명령은 아이의 반항심만 키울 뿐이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하는 거야”, “지금은 공부해야 하니까 바르게 앉자” 하며 달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34 “창피한 줄 알아라!”

엄마가 콕 집어 얘기하지 않아도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 굳이 언급해서 아이를 또 한 번 무안하고 난처하게 만들 필요 없다.

 

35 감사도 사과도 하지 않기

엄마도 사람이다. 화가 나고 힘이 들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 앞에서 평정심을 잃고 좌절하고,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고 나서 앞선 행동에 대해 아이에게 사과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된다. 엄마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아이 역시 잘못된 행동을 하고도 반성을 하거나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엄마의 사과를 통해 아이는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는 법과 사소한 상처를 다독이는 법을 배우게 되고, 그러면서 점차 엄마의 행동이 얼마나 책임을 질 줄 아는 용기 있는 행동이었는지 알게 된다. 감사 인사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감사합니다’, ‘고마워’를 보며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해야 상대가 고마워하는지 은연중에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 역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다. 자신의 행동에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교육이 된다. 그러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된다.

 

36 “왜 이래! 뭐가 불만이야?”

아이가 갑자기 짜증을 내며 떼를 쓰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이상행동을 한다고 해서 버럭 화를 내며 다그치지 말자. 아이를 차분히 앉힌 뒤 눈을 맞추고 “우리 딸, 왜 화났을 까?”, “오늘 무슨 일 있었니?”라고 대화를 시도하자.

 

37 “언니는 안 그랬는데” “형은 다른데”

두 아이는 전혀 다르다. 대개 첫째는 자연스럽게 어른의 눈치를 터득해 어른 마음에 드는 행동을 많이 한다. 그러나 둘째는 아니다. 맏이를 대할 때와 똑같은 기준으로 둘째를 바라보면 문제가 생긴다.

 

 

 

38 “내가 너를 왜 낳아서 이 고생인지”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는 내가 옆에 있는 게 싫은 거야’, ‘나는 없어져야 하는 건가’라고 인식하게 된다. 실제로 유치원생이 엄마에게 혼나고 나서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하거나 선생님에게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9 “너 때문에 내가 못살아”

아이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위축되게 한다. 아이가 정말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존재인가?

 

40 “너 나중에 커서 뭐 될래?”

엄마는 홧김에 하는 말이지만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여겨 실망과 좌절을 느끼게 된다.

 

41 시댁 식구들 흉보기

아이 앞에서 아빠나 시댁 식구들의 흉을 보고 푸념하는 엄마들. 그럴 때 아이는 평소 자신을 예뻐해주던 식구들과 엄마 사이에서 혼란을 느낀다. 또 아빠를 흉보는 엄마 옆에 있다 보면 아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빠를 무시하거나 증오하게 된다.

 

 

 

42 치킨 먹을래, 피자 먹을래?

아이들 상당수는 학교 앞에서 떡볶이나 튀김, 햄버거 등 길거리 음식을 충분히 먹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부터는 이미 어른과 유사한 입맛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굳이 저녁까지 배달 음식을 먹여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극도로 노출시킬 필요가 있을까? 적어도 집에서만큼은 ‘집 밥’을 먹이는 게 밥상머리 교육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아이에게 평생의 자산이 될 음식을 선물하자. 참고로, 엄마는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아이한테 건강식을 주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라고 이해하지 않고 차별한다는 생각만 한다.

 

43 “우리 애는 영어를 못해”

아이가 자만하는 것이 싫어서 혹은 자식 자랑하기가 부끄러워 괜히 해보는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얘기를 아이 앞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를 깎아내리는 말은 아이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빈말이라도 듣는 아이는 그대로 받아들여 상처를 받는다.

 

44 맞벌이 엄마의 “미안해!”

맞벌이 엄마는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 때문에 아이에게 항상 미안해한다. 이는 아이를 응석받이로 만들고 정말 ‘엄마가 나한테 잘못을 하고 있구나’, ‘엄마는 나 때문에 억지로 일하는구나’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

 

 

 

45 “청소부 주제에 어딜 감히!”

아이에게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청소부나 식당 종업원들을 하대하는 엄마. 이런 행동이야말로 아이가 보고 배운다. 제대로 된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싶다면 엄마부터 달라져야 한다.

 

46 “약속시간이 닥쳐와도 느긋하게 준비하기”

시간 관리, 약속에 대한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사회적 왕따로 가는 지름길로 아이를 안내하는 습관이다.

 

47 “엄마가 너한테 못해준 게 뭐니?”

엄마들이 아이 앞에서 자주 늘어놓는 공치사다. 엄마는 못해준 것 없이 다 해줬다고 생각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못해준 게 많다고 여길 수 있다. 또한 이 말에는 ‘엄마가 이만큼 했으니 너도 이만큼 해야지’라는 보상심리가 듬뿍 담겨 있다.

 

48 “오늘 선생님이 뭐래?”

마 입장에선 오늘은 별일 없었는지, 혼나진 않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지만, 아이는 ‘왜? 꼭 무슨 말을 들어야 하나? 내가 뭔가 했어야 했나?’ 하고 난감해할 수 있다. “오늘은 학교에서 재미있었어?”라고 물어봐야 아이가 자연스럽게 하루 일을 말한다.

 

49 “너 바보야? 그것밖에 못해?”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엄마는 속상해서 하는 말이지만 아이는 스스로를 저평가하고 ‘해도 안 되는 바보’로 인식하고 만다. 이런 엄마의 행동이 아이를 정말 바보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50 식사 시간, TV는 ON 대화는 OFF

한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지만, 모두의 시선은 TV를 향해 있다. 특히 아이가 식탁에 앉지 않으려 하면 TV로 시선을 유인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 시간에 TV를 틀어놓으면 과식하기 쉽고, 가족 간의 대화가 어려워 함께 식사하는 의미가 사라진다. 식사를 시작하기 최소 30분 전에 TV를 끈다.

 

 

 

 최진주 기자, 이지영 기자, 박미란 기자
일러스트 김옥
참고도서 <초3병>(지식채널), <반항아 길들이기>(전나무숲),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위즈덤하우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웅진리빙하우스), <가슴으로 사랑하고 머리로 꾸짖는 유태인의 자녀교육 29>(아침나무), <요 고집쟁이 녀석>(교양인), <슈퍼차일드>(지식채널),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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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박사인력이 이공계인력이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생각보다 Management분야에도 박사인력이 많다.

그만큼 관리역량도 연구를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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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300~400명 채용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박사 수가 10년 새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박사학위 직원은 4500여명으로 집계됐다. 1000명 수준이었던 2000년보다 4.5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직원 수는 2.5배 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300~400명의 박사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내년이면 박사 수가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박사급 인재가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선도적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20~30년 전에는 박사급 직원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지만 글로벌 경쟁을 하는 지금은 필수적"이라며 "몇 년 전까지만해도 반도체 등에 주로 있던 박사 인력이 TV, 휴대폰 등의 사업부에도 늘어나 지금은 전 사업부에 비슷한 수준의 박사급 인력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급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이건희 회장의 인재 철학도 크게 작용했다. 이 회장은 2002년부터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00명, 1만명을 먹여살리는 인재경쟁의 시대"라며 "10년 뒤 초일류로 도약하려면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사급 인재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급으로 분류된 인재에게는 삼성전자 사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S급이 아니더라도 박사들은 입사 때부터 우대받는다. 대졸 공채로 입사하면 사원, 대리로 4년씩 총 8년을 근무한 뒤 과장으로 승진하지만, 박사급은 과장 직급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 인사 담당자는 "실무 경험은 없지만 연구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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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박사의 품귀라..

수요-공급 관점에서 대체재 여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다.

IS분야는 산업공학이나 전산학등 다른 분야의 자원들이 대체재로서 활약이 가능하니.

마케팅 혹은 전략 분야를 더 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 그분야는 대체재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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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경영학 박사 품귀 현상이 화제다. 과거 해외파 박사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던 대학 교수 자리에 국내파 경영학 박사들이 속속 안착하는 분위기다. 해외 경영학 박사는 물론 연구 실적을 어느 정도 갖춘 국내파에게도 교수직을 얻을 기회가 많다는 얘기다. 

교수 채용 사이트 ‘교수잡’에는 경영학 교수를 뽑는다는 대학 공고가 매 학기 수십 건에 달한다. 김봉억 교수잡 부장은 “교무처장들에게 매 학기 뽑고 싶어도 못 뽑는 전공 교수가 있느냐고 물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답이 경영학”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같은 경영학 박사라 해도 세부전공에 따라 상황은 조금씩 다르다. 경영정보(MIS)나 마케팅 분야는 빈자리가 남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충원이 됐다는 게 학계 의견. 노태협 덕성여대 경영학과 교수(경영정보 전공)는 “경영정보학은 국외나 국내나 학문 수준의 차이가 없어 국내 박사라고 차별받지 않았다. 학계에도 카이스트 전산학과 등 국내 대학 출신 교수들이 많다. 이제 어느 정도 국내파 박사들로 학계의 진용이 갖춰진 상태”라고 말했다. 반면 전략이나 인사·조직은 여전히 박사급 인력이 필요하다는 게 일반적인 얘기. 지난해 국내 상위권 대학에서 인사·조직 박사 학위를 취득한 A씨는 수도권과 지방을 아울러 4~5개 대학에서 교수 자리를 제의받았다. 그는 “학교에서 자리를 얻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고 연봉, 연구환경, 출퇴근 여부 등을 고려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영학 세부전공 가운데 가장 인력난이 심한 곳은 재무·회계 분야다. 

전국적으로 올해 1학기 20여개 대학이 회계 담당 경영학 교수를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내걸었다. 한 학과의 세부전공 교수를 이렇게 많이 뽑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회계학 교수의 경우 최근 2~3년 새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올해 1학기 D여대 교수 채용에서 만 48세의 박사가 재무관리 담당 경영학 교수로 채용됐다. 그는 국내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전형적인 국내파다. 증권 관련 연구소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이 인정됐지만, 국내파가 그것도 50세 가까운 나이의 박사가 정식 교수로 채용된 것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연세대는 마케팅, 재무, 회계, 경영과학, 매니지먼트 등 총 5개 분야에서 결원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4개 분야에서 채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경영과학과 매니지먼트 교수를 충원하는 데 그쳤고 재무와 회계는 마땅한 인물이 없어 채용을 포기했다.   

중앙대 신입생 전원 회계 교육, 그 인원만 수천 명 

국내파 박사들이 교수 채용 시장(박사들은 흔히 ‘잡마켓(job market)’이라 부름)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수요공급 원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경영학 교수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회계학 교수들은 경영학의 대중화 사례로 중앙대를 언급한다. 중앙대 신입생은 2009년부터 전공과 관계없이 한 학기 동안 매주 2시간씩 회계 과목을 들어야 한다. ‘어떤 전공의 학생이더라도 최소한 대차대조표 정도는 읽을 줄 알아야 기업에서 일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중앙대를 인수한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이 전공을 살리기 어려운 취업난을 반영해 내린 조치였다. 한 해 수천 명에 달하는 학생이 회계 수업을 들으려면 그만큼 교수 채용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회계학 박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이는 중앙대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회계학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경영학부생은 140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실제 회계나 재무 수업을 신청하는 학생은 1학기에 1000명에 달한다. 비전공 학생들도 어떤 식으로든 경영학과 수업을 받았다는 기록을 남겨둬야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윤성 한국외국어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회계 전공)는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취업난 때문에 경영을 조금이라도 더 배워두려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영전문대학원도 한몫했다. 2006 ~2007년 정부 정책에 의해 경영학 석사, 이른바 MBA를 배출하기 위해 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이 붐을 이뤘다. 지난해 건국대가 경영대학원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 외에 각종 경제단체나 기업도 MBA스쿨이나 코스 개발에 나서면서 경영학 박사 품귀 현상이 더 심해졌다. 각 경영대학원 원장들은 학회 참석을 이유로 미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교수 입도선매 경쟁을 벌이는 일이 다반사다. 평가기관이나 언론에서 경영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추세인 것도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양질의 경영학 교수를 채용하려는 분위기에 영향을 끼쳤다. 

경영학 노(老)교수의 은퇴도 교수 채용 시장에 숨통을 틔우는 요인이다. 국내 경영학 교수 1세대는 1940년대 태어나 1970년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 사립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은 1세대 경영학과 교수들이 정년퇴직했거나 서서히 정년퇴직을 준비하는 시기로 각 대학의 경영학과별로 1~3명씩 결원이 생긴 셈”이라고 밝혔다. 

김봉억 교수잡 부장은 “로스쿨이 생기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법대가 아닌 경영대로 가게 된 영향도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면 취업이 잘되고 로스쿨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경영학 수요를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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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교육과학기술부 / *자료: 한국연구재단

해외 경영학 박사 한 해 30명에 불과 

빈 교수 자리가 많아진 반면 공급은 원활하지 않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해외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아오면 교수직을 얻을 확률이 100%다. 어느 수준의 학교를 가느냐의 문제일 뿐”이라는 얘기가 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외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아온 사람의 숫자가 현격히 줄었다. 경영학 박사 학위 소지자가 1990년대에는 50~60명대였으나 2000년 들어 30명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국 유학생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요인이다. 일대 전환점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1997년 외환위기였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하자 미국 대학들은 한국 학생에게 부여하던 입학에서의 특혜를 줄였고 이는 유학생이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났다. 여기에 외환위기로 원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고 달러 학비를 마련하기 어려워지자 역시 유학에 오르는 학생이 줄었다. 이렇게 약 5년간 박사 지원자가 급감하자, 이때 입학했다면 학위를 받았을 2004~2006년 무렵 해외 박사 취득자가 20~30명대로 줄었다. 심지어 2004년엔 23명밖에 해외 경영학 박사 타이틀을 달지 못했다(한국연구재단 자료 기준). 

해외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도 많지 않은데 이들 중 국내로 돌아오지 않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 미국에서 교수로 채용되기도 쉽고 연봉도 한국보다 월등히 많다. 미국 중부의 한 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전략 전공)를 취득할 예정인 학생의 얘기다. 

“앞으로 사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만 놓고 본다면 취업은 100%다. 어떤 조건으로 가느냐의 문제만 남았다. 지난해와 올해 교수직을 얻은 사례를 보면 연봉 기준으로 따졌을 경우 가장 좋지 않은 자리를 얻었다는 선배가 연봉 8만달러(9164만원)에 주립대에 들어갔다. 잘된 경우는 연봉 15만달러(1억7182만원)였고 연봉 10만달러는 보통이다. 이러니 한국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는 셈이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지 주립대에서 교수 자리를 얻은 H교수(회계 전공)는 “서둘러 한국으로 갈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요즘 금융가가 많이 위축되긴 했지만 회계나 재무로 박사를 받으면 높은 연봉으로 금융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또 교수로 있어도 미국이 한국보다 낫다. 미국은 보통 4년 계약을 해 이때까지는 연구 성과가 좀 적어도 버틸 수 있다. 여기에 2~3년 정도 연장해 6~7년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갈지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해외 대학에서 근무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영학 박사가 부족한 실정이라(박스 기사 참조) 더더욱 한국으로 올 이유는 없다는 게 H교수의 설명이다. 

해외파들이 국내로 눈길을 돌리지 않다 보니 국내 대학들은 자연스럽게 국내파들에게 교수 자리 ‘오퍼(offer)’를 내고 있다. 김정원 강원대 경영학과장은 “서울 주요 대학에 경영전문대학원이 생기면서 세부전공별로 3~4명이던 교수진을 10명 이상 늘렸다. 그 결과 연구 실적이 좋은 지방대 교수들이 서울로 올라갔다. 법학대학원이 설립됐을 때 법대 교수들이 부족했던 것과 비슷하다. 지금 같아선 연구 실적이 좀 있는 국내파 박사라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김종기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이나 인도도 경영학 박사가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했다. 부산대는 교수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경영학 복수전공과 부전공자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방법을 쓰고 있다. 

한 서울 사립대 경영대학원장은 “솔직히 옛날에는 국내 대학 출신 박사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필요 인원을 메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국내파 등용 추세를 반영하듯, 미국 박사는 줄어든 반면 국내파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과학기술부 통계를 보면 2000년 241명이었던 국내 경영학 박사 취득자는 올해 836명으로 늘어났다. 해외파의 빈자리를 국내파가 메워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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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이 줄을 이으며 경영학 교수 수요가 많아졌다. 사진은 경영대학원 강의 모습.

지금 국내 박사 도전? 탄탄한 연구 실적 필수 

지금 경영학 박사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학계에서는 회계와 재무 분야는 지방대는 물론 수도권 대학에도 자리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그러나 다른 세부전공은 끝물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올해만 800명 이상 박사가 배출됐고, 앞으로 박사 학위 취득자 수가 점점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파라고 다 같은 국내파로 규정지을 수 없다는 지적도 새겨들을 만하다. 가능하면 국내에서도 상위권 대학에서 학위를 받아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연구 실적. 얼마나 좋은 논문을 쓰고 유명한 저널에 발표했느냐가 임용의 첫 번째 기준이기 때문이다. 

“학계에서 부족하다고 하는 회계학 박사도 따지고 보면 없는 건 아니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만 해도 80명의 학생이 막바지 학위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200명의 회계학 박사 예정자가 있다. 박사가 된다 하더라도 연구 실적에 따른 경쟁은 피할 수 없다는 얘기다. 교수는 연구하는 자리인 만큼 좋은 연구 실적이 기본이 돼야 하는 건 당연한 얘기다.” 

덧붙여 국내파들은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부산대는 마케팅 과목 수요가 커져 5명의 전공교수가 필요했지만 현재 3명밖에 없다. 지난해와 올해 채용에서 적절한 사람을 뽑는 데 실패했다. 해외에서 공부한 박사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한 지원자는 본부의 영어면접 심사에서 전부 떨어졌다. 김종기 교수는 “신임 교수는 영어 강의를 한 강좌 이상씩 의무적으로 하기 때문에 영어면접이 필수”라며 “학위 꼬리표가 해외냐 국내냐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로 강의할 실력을 갖췄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도 경영학 교수 구인난 심각
경영대학원 늘었는데 박사 공급은 줄어
 

경영학 박사 부족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구직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경영대학원에서는 교수 구인난이 심각하다는 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적이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에 따르면 아시아와 남미, 동유럽 지역에 경영대학원 수천 개가 신설돼 전 세계적으로 경영대학원 수가 1만4000개 수준으로 늘었다. 반면 연간 배출되는 경영학 박사는 약 2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 학교 출신이다. 미국 대학들이 재정난으로 박사과정 정원을 줄여 인력 공급이 줄었다. 미국과 서유럽의 유명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자격을 갖춘 교수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회계와 재무 분야에서 인력난이 심하다. 

교수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학교는 초빙교수나 파트타임 교수를 채용하거나 박사 학위가 없는 경영인에게 야간 강의를 맡기는 상황도 벌어진다. 또 교수들이 대학원과 계약을 하고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나타나면 개강 직전에 계약을 철회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전하고 있다. 

AACSB는 심각한 교수 구인난이 경영대학원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존 페르난데스 AACSB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전문 분야의) 연구에 매달리는 교수가 부족한 경영대학원은 직업학교와 다를 바 없다”면서 “현재 이런 처지에 놓인 학교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일부에선 수업당 수강학생 수를 늘리고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는 등의 대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명순영 기자, 노승욱 기자, 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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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전략과 스타일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가장 경영에 잘 활용하고 성공한 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삼성"을 꼽고 싶다. 그 누구보다도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에 앞장섰던 이건희 회장의 선견지명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비인기 종목이든 인기 종목이든, 스포츠의 숭고한 정신을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연결하고 끊임없이 재활용하는건 배워야 할 대목이다.  LG는 왜? , 삼성과 LG를 비교한다는게 이젠 무의미 하지만, 가끔 두 기업을 통해 많은 걸 고민해 보게 된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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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황준성 기자] LG전자가 런던올림픽 특수를 노려 높은 몸값의 유명 배우와 걸그룹, 아나운서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3D TV광고에 거액을 쓰고 있지만, 정작 올림픽에 출전하는 비인기 종목이나 선수에게는 지원하지 않아 타 그룹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비인기 종목을 적극 후원하는 삼성, 현대차, SK와는 달리 LG그룹은 야구 농구 등 인기 종목에만 투자할 뿐 비인기 종목은 외면하고 있다. 국내 빅4 대기업 중 비인기 종목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곳은 LG그룹이 유일하다.

◆ LG 비인기 종목 외면, 삼성ㆍ현대차ㆍSK 적극투자로 메달밭 만들어

3일 재계에 따르면 육상, 양궁, 핸드볼 등 올림픽 종목에 지원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런던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것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자택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IOC위원)과 가족은 지난달 28일 런던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400m 결승전을 관전하며 박태환을 응원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최대 기업 삼성그룹은 계열사 삼성전자를 통해 마라톤, 경보 등 육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레슬링과 탁구, 에스원은 태권도, 삼성전기는 배드민턴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레슬링에 대한 이건희 회장의 관심은 크다. 이건희 회장은 서울사대부고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지난 1982년부터 1997년까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을 맡아 비인기종목인 레슬링을 한국 금메달 밭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IOC 위원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양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여 궁사들이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가장 먼저 달려간 곳도, 바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있는 관계자석이었다. 여 궁사들은 금메달을 딴 기쁨을 정의선 부회장과 부둥켜안고 함께 했다.

정의선 부회장의 부친 정몽구 회장은 지난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올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후 한국 양궁은 크게 발전했다. 정몽구 회장은 사비를 털어 심장박동수 측정기, 시력테스트기를 구매해 양궁협회에 보내기도 했으며, 계열사 현대모비스(구 현대정공)는 레이저를 활용한 연습용 활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1991년 폴란드 세계선수권대회 때 선수들이 물 때문에 고생하자, 스위스에서 비행기로 물을 공수해준 일화는 아직도 선수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정의선 부회장이 정몽구 회장에 이어 대한양궁협회장으로 한국 양궁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런던 로즈 크리켓 가든에서 열린 한국 대 중국의 여자양궁 결승전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왼쪽)과 임동현 선수가 참관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지원에 적극적이다. 핸드볼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국내 최초 핸드볼 전용 경기장을 만들었으며, 런던을 방문해 핸드볼국가대표팀을 직접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의 계열사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국가대표 수영팀의 박태환 선수를 후원해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우수선수 발굴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런 지원 등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3일 오전(한국시각) 현재, 박태환 선수는 은메달 2개를, 여자 펜싱 개인 사브르에서 김지연 선수가 금메달 1개, 남자 펜싱 개인 플뢰레에서 최병철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4대그룹 외에도 한화그룹은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진그룹은 탁구와 박태환, 손연재 선수에 대해 후원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핸드볼협회장)은 지난달 18일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사진=서울중앙우체국

◆ 비인기 종목 후원 외면 LG, 올림픽 특수 노리다 IOC 제재

선수나 종목을 후원하는 기업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중요한 비즈니스 무대로 보고 있다. 올림픽은 월드컵, 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자사 브랜드를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업은 상대적으로 대중적 관심을 모으는 인기 종목을 지원해 회사를 다소 쉽게 홍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인기 종목에만 대기업의 지원이 몰리면 비인기 종목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특히 한국에선 양궁, 유도, 태권도, 핸드볼, 사격 등 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에 대한 인기가 올림픽 기간 동안 급증하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그 인기는 금세 사라지는 게 현실이다.

기업의 후원이 없다면 자력으로 경기력을 유지해갈 수 없는 종목도 많다. 이같은 사정을 고려한 국내 일부 기업들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 스포츠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저변에는 기업들의 후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기업 또한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지만 국내 4대그룹 가운데 유독 LG그룹만 비인기 종목 육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한 비인기 종목 관계자는 “LG그룹이 지원을 해주면 고맙지만 안 해준다고 구걸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른 대기업과 달리 오직 인기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실제 LG그룹은 에어컨 광고모델로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를 쓰고 있을 뿐 경기 단체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스포츠 지원은 야구와 농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후원하면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레슬링과 양궁이 그 예”라면서 “이번 올림픽과 LG는 무관해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기업에 비인기 종목에 대한 투자를 강요할 수 없지만, 이 부분도 사회 지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볼 수 있다”며 “국내 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비인기 종목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그룹은 비인기 종목과 선수, 올림픽에 후원을 하지 않지만, LG전자를 통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LG 시네마3D 스마트TV 생중계’ 관련 광고를 대대적으로 했다. 올림픽 후원 기업이 아님에도 '런던올림픽을 LG 스마트 TV로 즐기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통해, 이들 광고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LG전자 측에 전달했고, 이에 LG전자 TV 광고는 일시 중단됐다. LG전자는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한 뒤 지난달 13일 오후 늦게부터 방송 광고를 재개하고 있다.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별로 할말은 없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구성원들은 똑똑하고 능력있는데.. 역시.. 경영진문제와.. 결정적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이 문제겠죠. 뭐.. 그게 실력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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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퇴직률, 삼성전자의 2배

LG전자 작년 퇴직률 25.6%..삼성전자는 9.85% 그쳐
女 비율 LG전자 28.3%..삼성전자 처음으로 40% 넘어
해외인력 비중 LG는 감소 추세..삼성은 더 늘어나

입력시간 :2012.06.18 13:5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 임직원의 퇴직률이 삼성전자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인력의 비중 역시 삼성전자의 경우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반면, LG전자는 여전히 20% 수준에 머물렀다. 
 
18일 두 회사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066570) (59,100원 ▲ 3,000 +5.35%)의 지난해 회사를 퇴직한 임직원의 비율은 25.6%였다. 근무하던 직원 4명 중 1명은 지난해 퇴사한 셈이다. 
 
▲ 삼성·LG전자 퇴직률(자료:양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내사업장과 해외사업장의 퇴직률은 각각 6%와 37.6%를 기록해 2010년에 비해 각각 1.1%포인트와 6.9%포인트씩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쟁사인 삼성전자(005930) (1,167,000원 ▲ 9,000 +0.78%)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의 퇴직률은 9.85%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국내사업장의 퇴직률은 4.9%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해외사업장의 경우 2009년 11%에서 ▲2010년 15.3% ▲2011년 15.6% 등으로 꾸준히 퇴직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퇴직 사유로는 이직이 가장 많았다. 학업, 계약 종료, 건강 등의 대답도 있었다. 

여성 인력의 비중은 두 회사 모두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지만, 삼성의 여성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여성인력 비중은 40%로, 2010년에 비해 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경우 여성인력 비중이 각각 63.9%와 55%로, 남성 인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여성인력 비중은 28.3%로, 2010년(26.7%)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2009년의 여성인력 비중인 29.2% 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특히 LG전자 여성인력 중 임원의 비중은 0.03%에 그쳐, 삼성전자(1.5%)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두 회사 모두 해외 인력의 규모가 국내 인력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체 임직원 22만1726명 중 해외 인력이 11만9753명으로, 전체의 54%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해외인력 비중은 2009년 46.1%에서 ▲2010년 49.8% ▲2011년 54%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는 전체 임직원 9만1045명 중 해외 인력이 5만5759명으로 61.2% 비중이었다. 하지만 LG전자의 해외인력 비중은 삼성과 달리 ▲2009년 65.2% ▲2010년 64.8% ▲2011년 61.2% 등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Posted by 워렌팍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서남표 총장.. 뚝심은 정말 대단하다.

내가 하는 일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의 프로세스, 문화를 바꾸고 더 높은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업에서도 혁신은 엄청난 반발과 강력한 저항세력을 만나게 된다.

영화의 한장면과 같이 극적인 타협도 없고, 완벽한 굴복도 없다. 

그리고.. 강력한 반발은 "적"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타협"을 하게 되고.. 경쟁력은 근본적으로 좋아지지 않고. 잠깐 효과만 있을 뿐이다.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생사를 넘나는 기업의 경우도 "독재"적 혁신활동이 없으면 쉽게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리더의 Commitment가 혁신활동의 가장 강력한 동기라고 하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런데.. 대학에서라면?? 대학은 그 어느곳 보다 "혁신"이 필요한 곳이지만.. 그 어느곳 보다 "혁신"적이지 않은 곳이다.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뀌고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쉽지 않다.


그저 그런 이류, 삼류로 남을 거라면.. 혁신은 필요도 없고, 그냥 남들 눈치만 보면 된다. 그러나.. 세계 10대 대학을 꿈꾼다면, 그건 다른 문제인것이다. 그래서.. 기업에서 하고 있는 "독재"적 혁신은 필요 할 수 밖에 없다. 기존에 강하게 뿌리내린 기득권층은 가만히 앉아서 세계 10대 대학을 꿈꾼다. 아니 10대 대학이라는 말에 콧웃음을 친다. 자신들이 젊은 혹은 능력있는 교수들에게 밀린다고 생각하게 되고.. 자연스레 학생들을 조장하게 된다. 순진한 학생들은 그저 소통이니 신뢰니 하면서 그 말에 쉽게 넘어가게 마련이다.


혁신은 소통을 필요로 하지만, 독재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소통은 독재를 위한 일종의 fake motion일 뿐.. 

서남표 총장은 그런 기법이 부족했던것 같다. 한국식 Fake motion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았고. 감언이설이 잘 안되어서 혁신을 하지만, 반대세력이 많은 것이다. 특히 소통이 안되는 리더는 혁신의 성과를 지지해줄 자신의 지원세력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저 그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것이 서남표 총장의 한계일 수 있다. 한국은 적과 아군을 만들어서 나를 대신해서 적과 싸워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건 손자병법에도 나오는 기본중에 기본이다. 내손에 피를 뭍힐 필요가 없는법


미국식 사고는 그렇지 않다. 논리와 정의가 있으면 궁극적으로 따라온다는 로마식 전투사고가 있다. 그래서야 쓰겠나. 

여하튼 서남표 총장의 혁신은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혁신 과정대로 해 나가고 있고, 또한 일정부분 성공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MIT같은 미국식 경쟁주의와 성과주의 중심에 있는 대학과  KAIST와 같이 경쟁과 성과주의가 애매한 국립대학에서 혼자서 싸운다는 건, 그 시작과 끝이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서남표 총장이 아쉽다. 그의 혁신은 동의하지만.. 그 과정은 조금더 한국적 상황에서 한국적 방법으로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왜 자꾸.. 거스 히딩크의 용병술과 교묘한 언론플레이가 생각 나는지.. 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보고 싶다. 한국 대학교육의 전환점 역할을 했으면 한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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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카이스트 이사회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에 대한 계약해지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은 이날 새벽 서 총장과 대화를 나눈 후 안건 처리를 연기했다. 카이스트 총장 거취 문제가 더 깊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어 더 묘한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국민적인 이목이 집중된 상아탑 대혈전을 보고 있다.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과학기술의 첨단화를 위하여 설립된 이공계 영재들의 대학 카이스트. 거기 고고한 지성의 전당에서 두 명의 노 석학이 해외 과학계의 시선까지 쏠린 가운데 생애의 명예를 건 일전을 벌이고 있다. 

칼을 잡은 오명(73) 카이스트 이사장이 지금까지 개혁의 칼날을 휘두르다 벼랑 끝으로 몰린 서남표(75) 카이스트 총장을 찌를 것인가. 오 이사장은 체신부·교통부·과학기술부 장관과 아주대·건국대 총장 등을 역임한 행정의 달인. 서 총장은 미국 MIT 기계공학과 학과장 및 석좌교수, 미국 과학재단 부총재 등을 역임하고 정부의 요청을 받아 2006년 카이스트 총장으로 부임한 이래 ‘서남표식 개혁’이라는 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바람을 일으킨 카이스트 개혁의 달인이다. 

행정 9단과 개혁 9단의 1합은 20일 새벽 비밀리에 펼쳐졌다. 강호의 무림들은 이날 오전 열리는 카이스트 이사회에서 오 이사장이 서 총장 계약해지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서 총장이 장렬히 전사할 것이고, 그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 과학계에서 어떤 파장이 일어날 것인지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1회전의 결과는 비밀에 휩싸여 있다. 이날 새벽 변호사 입회하에 이루어진 대화에서 두 사람은 “이사장과 총장은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총장의 자율에 맡기기로 하며, 향후 후임 총장을 함께 선임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후 오 이사장은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총장 계약해지안을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심은 서 총장에게 쏠린다. 우리 사회에서 개혁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대학을 뒤흔든, 더구나 개혁을 시도하다 번번이 총장들이 중도하차한 카이스트에 회오리를 일으키다 교수·학생의 반발에 이어 자신에게 불리해진 이사진에게 둘러싸여 있는 그가 이 벼랑에서 어떻게 탈출할지 궁금하다. 오명 9단이 숨기고 있는 검법도 관심거리다. 서 총장과의 인터뷰는 1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고, 20일 이사회 후 보충 인터뷰를 거쳤다. 

-20일 열린 카이스트 이사회에서 41년 카이스트의 역사에서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2010년 7월)한 서 총장을 계약기간 4년 중 2년 만에 계약 해지시킨다는 것이 일반의 예상이었다. 상황이 급변한 이유는 무엇인가. 

“19일 저녁 오명 이사장이 학교 발전과 개혁 지속을 위한 원만한 해결 방안을 제안해 와 20일 오전 6시30분부터 90분 동안 대화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학교 개혁이 중단돼선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카이스트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 사람의 합의 내용이 수수께끼 같다. 자율에 맡긴다는 앞부분은 총장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향후 후임 총장을 함께 선임하기로 했다는 뒷부분은 자진 사퇴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자진사퇴로 유도한다는 오명 이사장의 뛰어난 전략이라고 평가해도 되겠는가. 

“모든 것은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그간 나는 학내에서 수없는 음해와 모함을 받았는데, 모 교수가 자신의 ‘모바일 하버(움직이는 항구)’ 특허를 내가 가로채가지고 있다가 들통나게 되자 되돌려 줬다는 주장을 폈다. 그 주장이 계속 확대되니까 학교 내에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다. 관할 둔산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그 교수가 잘못했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를 ‘사전자 기록위장 및 동행사’라는 죄목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자 교수협에서는 학내 문제를 수사기관으로 가지고 갔다고 비판하고 있다. 어쨌든 검찰에서 이 문제를 수사 중이니까 진상이 가려진 후 총장의 거취 문제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며칠 전 이사회에서 서 총장 계약해지안을 상정한다는 소식 알려지자 ‘자진 사퇴는 없다, 차라리 쫓겨나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임기 중에 나를 내보내려면 그만한 근거를 갖고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어떤 얘기도 들은 바가 없다. 나는 미국에서 많은 혜택을 다 뿌리치고 생애의 마지막 부분을 고국에 봉사하고자 6년 전 카이스트의 총장으로 왔다. 그후 지금까지 하루 14시간 이상을 카이스트를 위해 일하며 많은 것을 바꿔왔다. 내 목표는 오로지 카이스트를 미국 MIT 수준의 세계 최고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신명을 다 바쳐 일했다.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해임되는 수모를 당하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는 충고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카이스트의 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굴욕적으로 해임을 당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한국과 카이스트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서 총장을 내보내기 위한 그룹이 있다고 했는데 그들이 누구인가. 

“대략 짐작은 하고 있지만 형체는 드러내지 않고 있다. 카이스트 내부와 타 대학 인사, 정부 인사 등 상당히 교묘하게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 파악되고 있다. 이사진도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로 꾸준히 물갈이됐다.” 

-처음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서남표식 대학 개혁을 지지했다. 그러나 개혁 피로감 때문이었는지 카이스트 교수와 학생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형성됐다. 추진 방식이 독선적이고 불투명하다는 것이 교내의 불만 사항이다. 이사회에서도 반대쪽으로 돌아섰고 막판에는 카이스트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서 총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게 최선이라는 여론이 확산됐다. 

“나를 비판하거나 비난할 때 실제로 내가 한 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교수들은 서남표의 대학 개혁 흐름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도가 넘은 공격을 해왔다. 누구나 반대 주장을 할 수 있고 싸울 수도 있다. 그러나 지켜야 할 수위가 있다. 교수단체의 태도를 보면 하나의 사퇴 이유가 효력을 다하면 제2, 제3의 사퇴이유서를 다시 쓴다. 그렇게 해서 지난 1년간 30여 차례의 사퇴이유서를 이사회에 냈다.” 

-개혁 대상인 사람들이 총장을 몰아내려 했다는 말인가. 

“내가 조사해보니까 우리 교수 중 20% 가까운 사람이 과거 5년 이상 논문 한 편 안 쓰고 1주일에 평균 3시간 강의하고 평균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총장 퇴진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데모하는 사진을 보니까 이런 사람들이 주축이었다. 우리 대학은 연구중심대학이라 강의가 적은 대신 연구나 학생 지도에 힘을 써야 한다. 80%의 교수들은 1주일에 60시간 이상을 일한다.” 

-젊은 학생들이 반발한 것도 이기적인 동기를 가졌다는 말인가. 

“재수강 제도를 없앤 것이 첫 번째 반발의 이유였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학비와 기숙사비 등 모든 것이공짜니까 성적이 좋지 않으면 졸업을 하지 않고 몇 번씩을 재수강해서라도 낮은 학점을 높은 학점으로 변경시키고 있었다. 이것은 학교의 수준과 명성에 관련된 문제다. 이런 식으로 좋은 학점을 받는다는 것을 알면 해외의 유명 대학에서 카이스트의 학점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젊은이들은 어려운 것에 당당히 맞서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책임감이 생기고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능력이 생긴다. 기숙사도 부족하다. 여기에 전과목 영어강의도 엄청난 반발에 부닥쳤다. 총학생회에서 얼마 전에 75%의 학생이 총장 퇴진을 요구했다고 발표했지만 전체 4000여명 중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 1278명이고 그중에서 950명이 퇴진에 찬성했다. 전체 19%에 불과한 수치다. 나를 지지하는 학생들의 이메일이 계속 날아오고 있다.” 

-인사 제도를 강화해 지난 6년간 39명이 테뉴어(정년이 보장된 교수) 심사에서 탈락했고 19명이 재임용에서 탈락됐다. 어느 대학도 상상할 수 없는 수치다. 국민들은 시원해 했지만 내부적으로 반대세력이 생겨나 똘똘 뭉치는 것 아닌가. 

“세계 10위권 대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제도다. 이렇게 하니까 카이스트가 세계 대학 100위 내에 진입하고 공학 분야에서는 2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그러나 실적 없는 교수들이 직업의 안정성이 위협받게 되니까 반발하고 타 대학에서도 영향을 받을까 위기를 느낀 교수들이 합세한 것이다. 그리고 학과장 중심제로 학교를 운영하니까 오랜 경력과 지배권을 가지고 있던 교수들이 반발한 것이다.” 

-학내는 그렇다 치더라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조차 서 총장을 반대한 이유는 무엇인가. 

“교수 두세명 늘리는 데에도 총장과 부총장이 교과부에 들어가 90도로 절을 하고 그래야 한다. 그렇게 해서는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그런 과정을 포기하고 밖으로 뛰어다니며 연구비를 모았고 지난 5년간 279명의 뛰어난 신진 교수를 채용했다. 온라인전기자동차, 모바일 하버(움직이는 항구), EEWS(에너지, 환경, 물 등 지속가능 과제)도 세계 과학계에서 매우 주목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연구비를 다 몰아간다고 타 대학에서도 당연히 나를 미워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라도 해야만 했다. 세계 유명 대학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학을 연구비 수주와 같이 돈으로만 따져도 되는 것인가. 

“과학기술 분야는 돈이 없으면 연구할 수 없다. 기계 하나에 몇 십억원씩 한다. 연구를 잘해야 연구비를 받아오게 된다. 우리 대학은 교수 1명당 평균 연구비 2억5000만원을 쓴다. 과학기술 분야의 특수성이다. 연구를 잘 하는 교수라야만 연구비를 얻어오게 돼 있다.” 

-우리 사회와 미국 사회의 리더십, 소통에 대한 관점에 차이가 있는가. 

“한국은 문제의 본질보다는 외부적인 것을 갖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삼성전자가 지방색 따지고 학맥 따지고 그랬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소통을 잘못 했다는 지적에는 앞으로도 반성하고 깊게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좀더 개방적이어야 한다. 대화를 하자고 하면 조용히 앉아있기만 하다가 뒤에서 다른 소리를 한다. 그리고 카이스트에는 정치 성향이 너무 많다. 뒷말과 의혹이 판치고 교수가 지녀야 할 보편가치보다 헤게모니가 더 우선순위로 작용한다.” 

-한국 사회에 정치적 연고, 학연, 지연과 같은 카르텔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어느 나라에나 그런 것이 있는 것 아닌가. 

“카르텔은 어느 곳이나 있고 개혁 역시 어디서나 어렵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옳은가 아닌가 하는 점을 놓고 치열하게 싸워도 모함이나 거짓 공격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 방식을 동원하는 사람은 발붙이지 못한다. 미국에 비해 한국의 카르텔은 열배는 강하다고 생각된다. 열 몇 살 때 어느 고등학교를 다녔는지가 60대에까지 작용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다음 카이스트 총장은 어떤 사람이라야 한다고 생각하나. 

“다음 총장에 대해서는 지금 내가 뭐라고 얘기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카이스트 총장은 적당히 일하면서 자리 유지하고, 모나지 않게 학교 관리하는 자리는 아니다. 앞으로 카이스트는 5년쯤 지나면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지금 카이스트에는 교수의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이 인적개편은 틀림없이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게 될 것이다. 5년 정도 지나면 분위기와 시스템이 달라질 것이다. 정의는 늦더라도 드러나게 마련이다.” 

카이스트 총장의 역사는 평탄하지 않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전임 로버트 러플린 총장은 교수평가를 시도하다 반발에 부닥쳐 2년 만에 물러갔고, 전 전임 한홍택 미 UCLA 석좌교수는 1년2개월을 근무하고 자진 사퇴했다. 범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서 총장도 힘든 줄타기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행정 9단은 그래도 있다. 그러나 대학을 개혁시켜 세계적 대학으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서 총장이 끝내 임기 중에 물러나게 된다면 카이스트의 이사회를 대표하는 오명 이사장이 서 총장과 비교해 건국대나 아주대를 얼마나 개혁시켰는지를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 총장에게 문제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미국식 개혁은 위험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그러나 학교의 낡은 시스템을 바꾸고 세계적 대학으로 만들고자 열정적으로 일한 노 석학이 막다른 길로 몰리는 닫힌 구조, 이것은 분명히 우리 사회와 대학이 풀어야 할 문제다. 이 세상에 행정 9단과 개혁 9단을 겸비한 18단의 고수가 있는가. 

만난 사람=임순만 논설실장 s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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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인가.. 

지인들과 여러가지 사업애기 부터 살아가면서 무엇을 할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때..

중견기업을 운영하던 한분께서 회사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의견을 구했던 적이있다.

난 아직 내 회사를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앞으로 CEO가 될 사람으로서 그냥 꿈꾸는 회사의 모습은 있다고.. 

직원들 평균연봉은 2억쯤, 직원은 20명 내외, 3층짜리 전원주택같은 회사건물, 오직 열정과 지식으로 먹고살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놀면서 일할 수 있는 회사 였으면 좋겠다고.. 

그 분께서는 그런 회사라는게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반문과 함께.. 그런 회사를 언제가 꼭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이런.. 제니퍼소프트가 그런회사가 인것 같다.

한발 늦었다..^^ 그러나.. 내가 꿈꾼 조직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실제적 증거가 국내에도 있다는 점에서..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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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제니퍼소프트 본사에서 지난 6월 열린 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니퍼소프트의 ‘꿈같은 복지’
주35시간 근무·월 3일씩 재택·지하엔 수영장 스파

하루 7시간, 주 35시간 동안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회사, 수영하는 시간도 근무로 쳐주는 회사, 직원 자녀들과 놀아줄 미국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회사, 생리휴가를 별다른 말 없이 쓸 수 있는 회사….

제니퍼소프트 얘기다. 지난 6일 방문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제니퍼소프트 본사는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 있는 카페들과 외관상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1층 입구는 밖으로 트여 있고, 안에는 ‘카페 제니퍼’라는 글자만 덩그러니 쓰여 있다. 이원영 제니퍼소프트 대표는 “카페는 직원들이 일하거나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라며 “외부인들도 가끔 카페인 줄 알고 들러 쉬다 간다”고 말했다.

제니퍼소프트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분야 1위 업체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은 웹 시스템의 성능, 트래픽, 과부하 등을 그래픽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은행, 대학, 홈쇼핑, 전자업체 등 제니퍼소프트의 고객사는 592개에 달한다. 지난해 라이선스 매출 101억원, 순수 매출 43억원을 올렸다. 작지만 알짜배기 회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8%에 달한다. 직원 수는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지사의 직원들을 합쳐 총 22명이다.

직원수 22명·고객사 592개·영업이익률 48%…작지만 ‘알짜배기’
이원영 대표 “직원 복지는 필수…이윤창출은 목표 아닌 결과일뿐”

경기도 파주시 제니퍼소프트 본사에서 지난 6월 열린 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 7시간 근무는 2005년 회사 설립 이후 줄곧 지켜온 원칙이다. 직원들은 보통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에 퇴근한다. 중간에 수영하는 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한다. 회사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스파시설이 있다. 이 대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수영장을 떠올렸다”고 했다. 특정한 근무 공간과 근무 시간을 강제하지도 않는다. 1주에 35시간을 자율적으로 지키면 된다. 생리휴가도 특별한 언급 없이 쓸 수 있다. 이 업체는 생리휴가제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전 직원들에게 다달이 2~3일 동안 재택근무를 허용한다.

이 대표는 상대적으로 짧고 자유로운 근무시간에 대해 “지식정보 서비스산업에서 고도의 지성적 역량을 발휘하려면 몰입과 여유가 중요하다”며 “단순한 장시간 노동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말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헤이리로 사옥을 이전한 뒤부터 직원 자녀들의 ‘친구’ 역할을 해주는 미국인 제이미를 회사는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제이미는 아이들과 회사 옥상에 텃밭을 가꾸고 수영, 그림 등을 가르친다. 또한 회사 차원에서 추진할 ‘나눔활동’ 등을 기획한다.

경기도 파주시 제니퍼소프트 직원들은 본사 지하의 수영장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제니퍼소프트 제공
“이윤 창출은 결과이지 목표가 아니다. 회사의 건강한 체계와 그 안에서의 삶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의미다.” 이 대표는 회사의 복지제도가 생산성을 위한 도구는 아니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직원 복지는 당연히 해야 할 필수사항이며, 생산성과 정비례 관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주식 상장이나 인수합병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했다. “주식 상장은 기업주들에게 일종의 출구전략으로 기업가치를 불려서 기업주 본인이 지배력을 발휘하거나 현금을 확보하는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니퍼소프트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새스(SAS) 인스티튜트’는 상장을 하지 않고도 설립 뒤 36년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야근, 비정규직, 정년, 정리해고가 없고 최상의 복지시설을 갖춘 회사로 유명한 새스는 2010년 <포천>이 뽑은 ‘미국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칠 무렵 회사 앞길을 지나던 여성 3명이 1층 벽면에 쓰여진 수영, 스파라는 문구를 보고 물었다. “여기 수영하는 데 얼마예요?” 이 대표는 “수영은 무료예요. 여긴 회사인데 직원들 수영장이에요. 원하시는 분들한텐 개방합니다”라고 답했다. 일행 중 한명은 “와, 나도 이런 회사 다니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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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금전적 동기도 낮고 일도 별로라면.. 무조건 다른곳으로 옮겨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갈곳이 없다면..


한국의 기업환경은 In/Out이 원할 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어차피 평생직장은 없는데.. 결국 더 나쁜 사장이 되는게 가장 현명한것 아닐까? 돈이라도 많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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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장 vs. 더 나쁜 사장

[청계광장]

최철규 HSG 휴먼솔루션그룹 대표|2012.06.11 09:57

여기 두명의 CEO가 있다. 한명은 ‘나쁜’ 사장이고, 다른 한명은 ‘더 나쁜’ 사장이다. 둘 다 ‘연봉 때문에’ 직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첫번째 ‘나쁜’ 사장은 연봉 때문에 부하들을 떠나게 만드는 CEO다. 직원들 입장에선 회사가 좋고, 계속 일하고 싶다. 하지만 물적 보상이 너무 약해서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 아이들 과외비, 아파트 대출이자,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가장 입장에서는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기웃거릴 수밖에 없다. 이직을 생각하다 보니,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없다. 당연히 업무 몰입도는 낮고 일의 성과는 떨어진다.

그러다 가끔, 기사 있는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CEO를 보면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한다. ‘자동차 유지비 조금만 줄여 그 돈 나한테 주면 정말 열심히 일 할텐데….’ 

돈 때문에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만드는 CEO가 나쁜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무능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생계를 걱정할 정도로 회사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CEO가 경영을 못한다는 얘기다. 회사의 전략, 마케팅, 사람관리, 재무관리 중 분명 어딘가에 ‘구멍’이 있다. 만약 회사는 돈을 버는 데 직원 보상이 적다면? CEO의 탐욕이 문제다. 버는 법만 알고 나누는 법을 모르는 나쁜 CEO 역시 직원들을 떠나게 만든다.

이제 ‘더 나쁜’ 사장을 얘기할 차례다. 연봉 때문에 부하들을 남아있게 만드는 CEO다. 직원들 입장에선 회사가 너무 재미없고 싫다. 하지만 물적 보상이 강하다 보니 직장을 떠날 수는 없다. 아이들 과외비, 아파트 대출이자, 풍족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가장 입장에선 이 정도 벌 수 있는 곳이 없으니 회사에 ‘붙어’있는 셈이다. 하지만 일의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으니,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없다. 당연히 업무 몰입도는 낮고, 일의 성과는 떨어진다.

그러다 가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친구를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한다. ‘부양할 가족만 없어도, 5년만 젊었어도 내가 하고 싶은 하며 살텐데….’

이런 직원들을 양산하는 회사의 CEO가 더 나쁘다고 말하는 이유는 뭘까? 부하의 내적 동기를 ‘거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는 데는 분명 동기(motivation)가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외적(外的) 동기'와 '내적(內的) 동기'로 구분한다. 화가를 생각해보자. 작품 활동 자체가 행복해서 붓을 잡는 화가는 내적 동기, 돈과 명예 때문에 붓을 잡는 화가는 외적 동기가 충만하다고 볼 수 있다.

돌고래를 예로 들어보자. 동물원의 돌고래들은 왜 춤을 출까?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 보람 있고 기뻐서? 불행히도 아니다. 조련사가 던져 주는 ‘먹이’라는 외적 동기 때문이다. 부하를 ‘돈’이라는 외적 동기로만 조정(manipulate)하고 붙잡아(retain) 두는 CEO는 ‘리더’라기 보다 ‘조련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조련사 밑에 있는 부하는 불행하다. 왜? 스스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조련사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훗날 ‘어른아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글을 읽은 당신, 혹시 돌고래가 되어도 좋으니 먹이(월급)라도 실컷 받아 봤으면 좋겠다는 ‘서글픈’ 생각은 말자. 인간은 돌고래가 아니다. 외적 동기에 의해 ‘조련되는’ 삶을 살기엔 당신의 피가 너무 뜨겁지 않은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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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만한 글..

수구적 진보와 개혁적 진보... 특히, 수구적 진보세력을 판별하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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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적 진보파만 당에 남아
국고지원금 독식하고
자폐증 심해지게 놔둬서야…

이정희가 망가졌고 통합진보당의 내상이 심각하다. 진보개혁세력 전체도 피멍이 들었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이 부실과 부정으로 얼룩졌고, 그 뒷수습 과정이 이른바 당권파의 억지와 폭력으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를 내건 인물들이 어쩌면 이렇게 엉망인지 참담한 심경이다.

하지만 진보라고 다 똑같지 않다. 진보의 아이콘에서 진보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이정희의 집단이 있는가 하면,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한 심상정·조준호·유시민도 있다. 옥석을 가리지 않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없다.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를 보면, 다행히 돌덩어리는 딴딴하게 뭉쳐 있기는 하지만 한줌에 지나지 않는다.

수구적 보수언론은 통합진보당 내 일부 수구적 진보파의 문제를 통합진보당 전체의 문제로, 나아가 진보세력 전체의 문제로 싸잡아 비난하고자 한다. 진중권처럼 수구적 진보파의 맨얼굴 폭로에 큰 역할을 하면서도 “대한민국 진보는 죽었다”고 외침으로써 부주의하게 여기에 휘말려선 곤란하다.

진보는 수구적 진보와 개혁적 진보로 나뉜다. 이게 무슨 복잡한 구분방식인가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한국 사회의 모순을 이해하고 올바른 해법을 찾으려면 ‘진보↔보수’, ‘개혁↔수구’를 정확히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통합진보당 사태의 과학적 분석도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진보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보수는 사회적 강자를 대변한다. 근대사회에선 경제활동을 조정하는 ‘시장과 국가’의 상대적 양 면에서, 진보파는 시장보다 국가를 선호하며 보수파는 그 반대다. 그리고 개혁파는 효율성·민주성을 해치는 사회시스템을 뜯어고치려는 세력이다. 따라서 시장과 국가의 질 향상, 즉 공정한 시장경쟁과 민주적 효율적 국가를 추구한다. 수구파는 여기에 저항하는 세력이다. 진보↔보수를 엑스축에 놓는다면 개혁↔수구는 와이축에 놓을 수 있다.

진보와 보수는 선과 악의 관계가 아니고 양자가 조화로운 균형을 달성해야 한다. 하지만 개혁과 수구 사이에선 수구를 물리치고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국 사회는 보수 중에선 수구적 보수파가 득세하고 진보 중에선 수구적 진보파가 물을 흐리기 때문에 골치다. 통합진보당의 당권파에선 북한 체제의 시대착오성을 깨닫지 못하고 민주주의 원리도 체득하지 못한 수구적 진보파가 영향력을 행사한다.

물론 한국의 수구적 보수는 엄청난 특권을 누리는 반면에, 수구적 진보가 집착하는 이득은 쥐꼬리만할 뿐이다. 또 수구적 진보는 군사독재라는 괴물과 싸우다 닮아버린 불행한 시대의 유산이다. 북한이 변하고 나서도 바뀌지 않을 집단이 수구적 진보파라는 말도 있지만, 이제 골방에서 나와 햇볕을 쬐고 있으니 눈을 바로 뜰 날이 온다.

이를 촉진하려면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과 관계를 끊어선 안 된다. 수구적 진보파만 당에 남아 국고지원금을 독식하고 자폐증을 심화시키는 일이 있어서야 되겠는가. 수구적 진보파에 대한 지지는 철회하되, 개혁적 진보파에 대한 지지는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참에 진보신당이나 녹색당 세력도 대거 통합진보당에 입당해 수구적 진보파를 바로잡으면 좋겠다.

수구적 진보파는 통합진보당 안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재벌체제 개혁에 딴죽을 거는 장하준이나, 채용비리를 저지르고 노동시장 개혁을 외면하는 거대기업노조 역시 수구적 진보파다. 통합진보당 사태를 계기로 진보의 대대적 자체정화가 전개되면 좋겠다. 지금은 엄청난 진통을 겪고 있지만 그걸 잘만 치러내면 진보는 거듭날 수 있다. 그럴 때 죽는 건 수구적 진보요, 사는 건 개혁적 진보다.

김기원 방송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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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과거 NL/PD 라는 이름이 강하게 뇌리에 들어왔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 기억속 저편에서 올라온 선명한 사실은 과거 총학생회의 비리와 이번 통진당의 행태가 똑같다는 사실이다.

거참.. 


진보란 이름을 아무곳에나 넣어선 안되는이유가 바로 이점.

개인적으론 유시민과 심상정 같은 새력이 놀아난 꼴이 아닐까..

정치는 권력이라고 하지만.. 원래 뒤통수 치는 권력과 사이비 종교같은 조직구조를 가진 정치세력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래서 진정한 진보는 소수일수 밖에 없다. 

아래 진중권의 말을 되싶어 볼 필요가 있다. 기억할 이름들.. 

우리는 조금더 공부해야 한다. 젊다는 혹은 없다는 이유만으로 진보를 논 할것이 아니라. 진보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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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2012 제1차 중앙위원회서 통합진보당 당권파쪽 당원들이 의장석을 난입하고 있다. 뉴스1

통합진보당 중앙위 폭력사태
당원들 실망·당혹…“탈당하지 말고 고쳐 써야죠”
유권자, 지지철회 속 입당해 ‘당 개혁하자’ 목소리

부정 경선 파문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폭력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실상 무산되자 대다수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실망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선 입당운동을 통해 통합진보당을 개혁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기존 당원들 사이에서도 “절대 탈당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진보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입당 이유에 대해 “분명 80년대 시작된 운동이 한 막을 내렸습니다. 진보 시즌2를 시작해야죠. 현재 상황에선 장기 표류가 불가피할 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시즌2 개막을 앞당겨야죠”라고 밝혔다. 또 개인적인 이유로 “우선 내 친구들부터 살려야 될 거 같아서요”라고 적었다.

회사원 김형민씨는 페이스북에 “다음주 내로 통진당 당원이 될까 합니다”라며 “반종파 투쟁 그리고 반깡패 투쟁 그리고 항암치료에 일조하기 위해서”라고 썼다.

통합민주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2012 제1차 중앙위원회서 통합진보당 당권파쪽 당원들이 의장석을 난입하자 퇴로를 만들고 있다. 뉴스1

기존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중앙위 사태가 참담하지만 탈당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full*****는 “통합진보당원 여러분 절대 탈당하지 마세요. 당권파의 패악질이 노리는 것이 그것입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이걸 받드시 딛고 넘어야 진보의 미래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트위터 아이디 @che****는 “저도 탈당은 안 합니다. 기다려야죠. 고쳐 써야죠”라는 글을 올렸다.

대부분의 당원들은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덕진(39)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은 1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2002년부터 민주노동당에 가입해서 지금까지 당원으로 있다. 최근 통합진보당 상황을 보며 탈당 고민도 많이 했지만 무책임한 것 같아 아직 탈당은 안 하고 있지만 참담한 마음이 든다. 어떤 정당이나 계파가 있고, 계파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할 수는 없지만 진보정당이라 보기 힘든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서 다시 통합진보당에 희망을 걸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당을 아끼며 사랑해온 당원들과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통합진보당 당원이라고 밝힌 트위터 아이디 @mad****는 “난 이석기나 김재연이 모른다. 심상정, 유시민, 노회찬, 강기갑, 천호선 등이 이끄는 진보당을 믿고 지지하며, 응원하고 표를 줬다. 근데 쌩판 모르는 놈들이 주인행세를 하네? 힘들지만 내 표 도둑놈들을 내쫓아야 한다. 나가라”며 통합진보당 당권파들을 비판했다. 트위터 아이디 @joo***는 “제법 많은 분들이 진보당에 대한 지지철회를 외치고 있다. 진보당 당원으로서 이 분들을 말릴 자신도 용기도 없다. 그저 고개만 떨구고 앉았다”며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통합진보당 중앙위 파행에 대한 유명인들의 쓴 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만화가 강풀(@kangfull74)은 자신의 트위터에 “늦은 귀가 후. 통진당 중앙위 사태를 하나 하나 검색해보고 참담한 마음 뿐이다. 폭력. 저열하고 저열하다”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unmeim)는 “어제 통합진보당 중앙위에서 벌어진 사건은 지켜보는 대중들에게 경기동부연합은 이참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을 겁니다.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김선동, 이상규, 우위영 등... 꼭 기억해야 할 이름들입니다”라며 당권파들을 직접 겨냥해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진상 조사가 부실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d7****는 “유시민과 조준호가 왜 내부고발자인가? 엉터리 부실조사 결과 무차별 언론플레이어지. 그리고 희생양 코스플레이어. 뭐가 그리 급해서 부실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기에 그리 급급한 거야? 당권 욕심 있어서 그랬던 거 아냐?”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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