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자원은 2013년 63만명규모에서 2018년 55만명 규모로 줄어들고 2023년 이후로는 40만명 수준이 된다. 즉, 베이비 부머의 아들딸 들이 입학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대학은 지속적인 인원 부족사태가 나타나는 것이다.

대학의 구조조정은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앞으로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심해질수 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고등교육법상 337개의 대학 및 전문대학이 있는데 그중 30% 대략 100개 대학은 없애야 하는 것이다.

이대로는 방법이 없다. 

양적 측면의 대학구조정은 앞으로 3~5년간 이루어 질것이다. 적어도 50여개 대학은 폐교조치가 분명할 테고.. 많은 대학에서 정원을 줄이는 활동을 할 것이다. 특히 기존에 돈 안되는 학과(대부분 인문학 혹은 예술계)는 폐쇄의 첫순위가 될 것 이다. 대학구성원들의 반발도 크겠지만.. 학교 자체가 없어지는 마당에.. 그 반발은 그저 한순간일 뿐이다. 

이런 양적 구조조정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논점은 경쟁력이 있는 조직은 양적 구조조정과 질적 구조조정을 같이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대학은 어려운 시절 질적 구조조정을 통해 오히려 높은 경쟁력을 만들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한다.

337개의 대학과 전문대학이 대학마다 특성화된 성격을 갖는건 불가능하고, 실제로 그럴만한 여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절발한 이 시점에 KAIST나 POSTEC과 같은 연구중심 대학은 더욱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기존의 종합대학중 경쟁력있는 대학도 그 위치로 가야한다. 대학원이 중심이 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서 기업과 사회에 도움이되는 대학으로, 한편 일반대학들은 학부 중심의 공부를 잘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고, 일부 대학은 몇몇 과를 특화시킨 진정한 의미의 특성화 대학이되어야 한다. 그런 질적 구조조정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논리와 이상한 평등주의에 입각한 이상, 이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문득.. 미국대학을 먹여살리는게.. 기여입학과 중국/인도 유학생(여기도 기여입학)이라는 기사가 생각난다. 한국은 그런게 불가능 할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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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대학입학자원 규모 전망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018년부터 대학입학 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생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부터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평가를 하위 15%에 불이익을 주는 현행 상대평가 방식에서 정성평가를 반영한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꾼다.


Posted by 빠른불곰 -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