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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선대인은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는 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붕괴를 이야기 했다.
2009년 선대인은 "위험한 경제학 1"에서 부동산, 언론 재벌의 밀착으로 인한 폐해와 부동산 대폭락이 멀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한다. 그리고  "위험한 경제학 2" 에서 서민경제의 암울한 미래를 이야기 하며,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대인에게 정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갑자기 1970~80년대 군부 독재시절 소위 깨어있는 지식인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분명.. 나에겐 지금의 민주화와 자유 그리고 자본적 풍요로움도 매우 소중하지만, 오히려 이런 풍요로움을 알기때문에 작은 구속과 속박도 매우 크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선대인의 책에는..
한국 저변에 깔려있는 부조리한 지배체제에 대한 강한 불신과 MB 정권이 가진 상황인식, 정책방향이 얼마나 잘 못된 것인지 끊임없이 일깨우려 하고 있다.

"김광수 경제연구소가 타격을 받지 않을까? "
김광수 경제연구소는 사실 노무현 정권때 매우 유명해진 연구소이다.

그럼에도 선대인은 언론인중 한 사람으로서 역사적 사명감 같은것을 가진다고 한다. 그의 책을 주목해야 하는건..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기존의 신문과 방송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경제의 저변에 깔린 진짜 흐름을 살짝 볼 수 있다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한국경제와 세계경제간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국의 현재 경기회복이 허상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며, 거시적 관점에서의 경제를 바라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현정부의 아전인수격의 주장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던지며.. 일반 대중이 깊이 있게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경기부양과 일자리로 이명박 정부를 토건정부라고 규정하고 재벌 건설업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다시한번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3부에서는 부동산에 관한 또다른 허구인 1인가구에 대한 통계적 조작을 지적하고, 인구 문제를 중심으로 경제정책에 관한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4부는 선대인이 제시하는 해결책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요약하면, 위험한 경제학2 는 선대인이 기존에 집필한 책과 큰 맥락에서는 반복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구문제, 부동산버블, 언론, 건설재벌, 일자리 등 특별히 새로운 것이 추가되었다기 보다는 기존에 언급한 내용을 더 깊이 거론한 심층 보고서 성격이 강하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하지만, 기존 선대인의 책을 봤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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